(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노는언니2'에 올림픽 양궁 9연패의 주역인 강채영 장민희 안산 '여자 양궁 단체팀'이 출격한다.
2월 1일 방송되는 E채널 '노는언니2'의 '안산 선수 특집' 2탄에서는 도쿄올림픽을 통해 전 국민에게 감동을 전한 대한민국 여자 양궁팀 강채영 장민희 안산이 출연해 언니들과의 특별한 케미를 선사한다.
'양궁 어벤져스' 3인방은 모두 이번 도쿄올림픽이 첫 출전이었지만 경이로운 기록을 이뤄냈던 후일담을 풀어내 관심을 모았다. 특히 여자 양궁팀 맏언니 강채영은 "도쿄올림픽 전, 이미 연금 점수가 다 찼어요"라고 얘기해 남다른 연금 부자 클래스로 언니들의 입틀막 리액션을 끌어냈다. 둘째 장민희는 최근 개최한 2021 양크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개인전 금메달을 차지한 소식과 더불어 도쿄올림픽 금메달 효과로 교내에 양궁장이 새로 개설될 예정인 것을 알려 대박 기운을 뿜어냈다.
또한 '양궁즈 어셈블'은 도쿄올림픽 금메달 획득 이후 모두 양궁협회에서 자동차를 받았다고 전해 언니들의 부러움을 자아냈다. 이에 언니들은 '오륜기 헤드라이트', '오륜기 와이퍼' 등 자동차 옵션에 대한 엉뚱한 상상력을 발휘하며 폭소를 일으켰다. 그리고 강채영은 배구 김희진, 염혜선 선수, 다이빙 김수지 선수 등 다양한 종목의 선수들과 황금 인맥을 자랑해 선수촌 내 핵인싸임을 증명했다.
그런가 하면 막내 안산은 올림픽 중 악플을 받았을 때 "나를 더 깎아내릴 거리를 주지 않겠다"라고 마음을 굳게 다잡고 경기에 임했다고 밝혀 언니들을 안타깝게 했다. 반면 안산은 "연금이 원래 올림픽 끝나고 바로 나오는 거 아니에요?"라는 상상 초월한 질문을 꺼내 현장을 초토화시키기도 했다. 무엇보다 안산이 "세리언니가 구워주는 고기를 먹고 싶었다"고 말하자, 박세리가 프로 그릴러로 변신, 안산과 바비큐로 이어진 찐 케미를 발산했다.
한편, '노는언니2'는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된다.
사진=E채널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