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SBS '마이더스'로 인해 대규모 항의집회가 벌어진다.
이번 항의집회는 '마이더스'에서 배우 김희애가 모피코트를 입고 나오는 장면으로 인해 동물사랑실천협회에서 진행하게 된 집회이다.
모피 논란이 거세지고 있는 이유는 같은 방송사인 SBS를 통해 방송된 'TV 동물농장'의 '불편한 진실' 편의 효과로 당시 방송분에서는 모피 동물을 사육하던 아시아 마을을 조명했었다. 그 과정에서 모피 제조의 잔혹성을 공개해 시청자들의 경악을 금치 못하게 한 적이 있었다.
협회 홈페이지에는 8일 오후 12시 SBS 사옥 앞에서 모여 모피를 태우는 퍼포먼스 등 항의집회를 한다고 공지했다.
방송관계자는 7일' TV리포트' 통해 "대응할 가치를 못 느끼겠다. 편집도 없을 예정이다. '동물농장'으로 시민들에게 알려준 진실과 드라마는 별개다"고 했다.
한편, 문제의 장면은 7일 SBS '마이더스'를 통해 방송될 예정이다.
[사진 = 김희애 ⓒ SBS 마이더스 홈페이지 - 동물사랑실천협회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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