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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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나겠다"…임시완, 고아성 만류에도 체념 (트레이서)

기사입력 2022.01.28 10:07 / 기사수정 2022.01.28 10:07

김수정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수정 인턴기자) '트레이서' 임시완이 체념한다.

28일 방송되는 MBC 금토드라마 ‘트레이서’ 7회에서는 파면될 위기에 놓인 조세 5국 팀장 황동주(임시완 분)와 그를 둘러싼 중앙지방국세청장 인태준(손현주), 조세 5국장 오영(박용우)의 날카로운 신경전이 펼쳐질 전망이다.

앞서 대부업체 ‘골드캐쉬’에 세무조사 일정을 사전 고지하고 그 대가로 고액의 대출을 받은 황동주는 정직 처분을 받았다. 7회 예고 영상 속 오영은 단호하게 황동주를 외면하고, 인태준은 이대로 그의 파면을 방관할 것이냐는 노선주(김국희)의 질문에 알쏭달쏭한 표정으로 대답해 불안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황동주는 징계위원회에서 평소 자신감 넘치는 모습이 아닌 좌절한 듯 고개를 떨궈 그가 심상치 않은 위기에 몰렸음을 짐작하게 했다.

뿐만 아니라 황동주로부터 손을 잡자는 제안을 받은 오영이 “네 상황, 목적 다 관심 없으니까 더 이상 더러운 꼴 보이지 말고 나가”라며 냉정하게 등을 돌리고 있어 충격을 안긴다. 두 사람의 협력 관계가 이대로 어긋날지, 오영을 이용해 인태준을 추락시키려던 황동주의 계획이 수포로 돌아갈지 이목이 집중된다.

이어, 체념한 듯 조세 5국 사무실을 떠나는 황동주의 모습이 포착돼 안타까움을 유발한다. 황동주는 “다들 그렇게 원하시는 것 같으니까 떠나 주려고요”라며 묵묵히 짐을 챙기고, 함께 우여곡절을 겪으며 동료애를 쌓아온 서혜영(고아성)은 “뭐가 그렇게 다 비밀이야? 혼자 주저앉으면 어쩌자고요?”라며 질책한다.

국세청 최고의 승부사 황동주가 자신의 함정에 빠져 이대로 물러설지, 본방송이 더욱 궁금해지고 있다.

한편 ‘트레이서’ 7회는 28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

사진=MBC ‘트레이서’

김수정 기자 soojk30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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