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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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 떠난다더니...첼시만이 유일한 선택지?

기사입력 2022.01.27 15:28 / 기사수정 2022.01.27 15:28

한유철 기자

(엑스포츠뉴스 한유철 인턴기자) 안토니오 뤼디거가 첼시에 잔류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영국 언론 텔레그래프의 기자 맷 로는 26일(이하 한국시간) 뤼디거와 첼시가 재계약에 관해 고무적인 대화를 나누고 있다고 밝혔다.

맷 로는 "뤼디거의 첼시 이탈은 100%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됐다. 그러나 레알 마드리드가 뤼디거가 아닌 다른 옵션으로 눈길을 돌리면서 뤼디거의 이적 가능성은 낮아졌다. 현 시점에서 첼시에 잔류하는 것보다 더 나은 옵션은 없다"라고 말했다.

뤼디거는 2020/21시즌 첼시의 UEFA 챔피언스 리그 우승을 이끈 핵심 멤버로 이번 시즌에도 여전히 팀 내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그러나 뤼디거와 첼시의 계약은 올 여름에 만료되며, 재계약 협상이 늦어지자 많은 빅클럽들이 뤼디거의 영입을 추진했다.

영국 언론 스카이 스포츠는 지난 4일 레알 마드리드와 파리 생제르망, 유벤투스, 바이에른 뮌헨이 뤼디거와 협상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또, 영국 언론 더 선은 지난 11일 뤼디거가 레알 마드리드 이적을 위해 파리 생제르망의 제안을 거절할 것이라고 보도하기도 했다.

그러나 이적에 가닥이 잡히던 뤼디거의 미래는 급격히 첼시 잔류 쪽으로 기울었다. 지난 22일 뤼디거는 스카이 스포츠와의 인터뷰를 통해 "가족이 런던 생활을 좋아한다"라고 말하며 재계약을 암시하는 듯한 발언을 했다.

사진=PA/연합뉴스

한유철 기자 iyulje9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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