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2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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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들 사랑 가득한 '데프트' 김혁규 "'고베대전', 꼭 이기도록 열심히 할 것" [LCK]

기사입력 2022.01.26 23:00

최지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지영기자) '데프트' 김혁규가 농심전을 향한 남다른 각오를 전했다. 

26일 서울 종로 롤파크에서는 '2022 LCK 스프링' 1라운드 DRX 대 프레딧의 맞대결이 치러졌다.

이날 DRX는 프레딧을 2대0으로 격파하며 2연승을 쌓았다. 올라온 경기력이 인상적이었다. 특히 2세트에서는 초반부터 터트리며 게임을 주도했다. 

중심에는 김혁규가 있었다. 김혁규는 1, 2세트 아펠리오스로 캐리를 선보이면서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김혁규는 경기 후 진행된 라이엇 공식 방송 인터뷰에서 "이긴 것도 그렇지만 그동안 지면서 우리 팀 애들이 너무 아무것도 못 보여줬다. 아쉬웠는데 개인적인 폼도 올라온 것 같아서 좋다"며 승리 소감을 전했다. 

이어 그는 첫 승 이후 자신감이 올라왔냐는 물음에 "연습 때는 꽤 성적이 괜찮았는데 지면서 자신감이 없어졌다. 그래도 한 판 이기면서 자신감이 조금 찬 것 같다"고 강조했다. 

김혁규는 연패 동안 팀원들에게 해 준 이야기로 "크게 대단하게 한 건 아니고 여러 팀에 있으면서 이런 상황이 몇 번 있었다. 그런 경험을 통해 곪지 않도록 터트린 것 같다"고 밝혔다.  

1세트 등장한 콩콩이 자야. 그는 "연습 때 몇 번 상대해봐서 나올 것 같았다. 우리 조합을 봤을 때 자야가 크게 힘쓸 상황이 안나올 것 같아 편하게 했다"고 설명했다. 

김혁규는 2세트 서폿 탐켄치 픽 배경으로 "연습을 많이 해보지는 않았지만 건희가 자신 있어 하는 픽이라 선택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최근 1티어로 급부상한 아펠 티어에 대해선 "주고도 상대할 픽은 있지만 딱히 먹을 게 없다면 픽하는 게 좋다"고 답했다.

아울러 김혁규는 다음 경기 농심전 각오로 "연습 경기 할 때도 농심과 붙을 때 고베 대전이라고 놀렸는데 승리할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강조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최지영 기자 wldud224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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