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4 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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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가수다, 박정현 1위…'소름돋는 가창력'

기사입력 2011.03.07 09:10 / 기사수정 2011.03.07 09:10

온라인뉴스팀 기자




[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시작부터 관심을 모은 MBC '일요일일요일밤에'의 새코너 '나는 가수다'의 첫방송 1위의 영광은 가수 박정현에게 돌아갔다.

6일 드디어 많은 사람들의 관심속에 '나는 가수다'가 전파를 탔다.

국내에서 내놓라하는 정상급 가수들이 오직 음악만으로 대결을 펼쳐 순위가 매겨지는 이 프로그램은 시작부터 긴장감의 연속이었다.

기획회의에 모인 전문가들의 설명은 말그대로 반신반의. 무엇보다 가수들의 여부와 탈락을 받아들일 수 있을까에 대한 우려였다.

다행히 김영희 PD의 삼고초려 끝에  윤도현, 김건모, 박정현, 백지영, 김범수, 정엽, 이소라의 7명의 도전자들을 섭외했고, 이들은 철동보안 속에 첫 무대를 장식했다.

"지금까지 이렇게 열심히 노래한 모습은 처음봤어"라는 김건모의 말처럼 프로인 그들에게도 서바이벌이라는 미션아래의 이 무대가 떨리긴 마찬가지었다.

박정현은 심지어 "신인 시절로 돌아간 것 같다며" 초조한 모습을 보였고, 이들의 매니저가 될 개그맨들도 말도 안되는 소리라며 아우성을 쳤다.

이소라의 '바람이 분다'를 시작으로 소름돋는 무대를 장식한 7명의 도전자들은 첫 방송인만큼 탈락자를 가리지 않고 순위만을 메기는 모습이었다.

순위는 7명의 가수조차도 맞추지 못한 뜻밖의 결과가 나왔다. 마지막 꼴지와 1위에 놓인 정엽과 박정현 가운데 박정현이 1위로 호명된 것이다.

이에 박정현은 그 어느 때보다 기뻐하는 표정이었다. 반면 정엽은 씁쓸한 표정을 지으며 "떨어질 것 같다 생각했었는데 말이 씨가 됐다"며 아쉬워했다.

한편 이날 박정현은 '꿈에'를 열창하며 소름돋는 가창력과 풍부한 감정전달로 다양한 연령대의 청중평가단을 감동시켰다.

[사진=박정현 ⓒ MBC '서바이벌 나는 가수다' 방송캡처]



온라인뉴스팀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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