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4 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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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제마-아데바요르 투톱, '호날두 공백' 메우다

기사입력 2011.03.07 08:32 / 기사수정 2011.03.07 08:32

유형섭 기자
 

[엑스포츠뉴스=유형섭 기자] 벤제마, 아데바요르 투톱이 호날두의 공백을 완벽히 메워내며 레알 마드리드의 109주년을 자축했다.
 
7일 오전 5시(이하 한국 시간) 엘 사르디네로에서 열린 라싱 산탄데르와 레알과의 경기는 호날두의 공백을 완벽히 메운 벤제마와 아데바요르의 활약에 의해 3-1 레알의 승리로 끝났다.

지금까지 라리가 전 경기에 출장 중이었던 호날두가 빠진 첫 경기라는 점에서 레알은 불안요소가 있었으나, 무리뉴 감독의 투톱 전략은 호날두의 빈자리를 메우기에 충분했다.
 
벤제마는 리그 두 경기 연속골과 함께 두 골을 올리며, 지난 전반기 이후 부상으로 결장한 이과인과 같은 7득점을 기록하게 되었다. 벤제마는 호날두가 맡던 측면 공격수의 역할을 제대로 소화하며 에이스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아데바요르는 페널티킥을 실축하였으나 외질의 패스를 골로 연결시키며 자신의 역할을 다했다. 그간 레알의 우승행보에 발목을 잡는다며 비난을 받아온 두 명의 선수기에 호날두가 부재한 상황에서 둘의 활약은 팬들이나 무리뉴 감독에게 인상적이라 할 수 있다.
 
호날두는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을 목표로 재활이 진행 중이기에 다음 에르쿨레스전까지 결장이 확실하게 보인다. 또한, 카카는 몸 상태를 끌어올릴 때까지 경기 소집이 거부된 상황이다.

이과인은 허리 디스크로 이제야 재활 훈련을 시작한 상태다. 현재의 레알을 대표하는 세 명의 선수가 부재한 상황에서 벤제마와 아데바요르는 활약할 필요가 있다.

[사진 ⓒ  레알 마드리드 공식 홈페이지]



유형섭 기자 SPORT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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