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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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석진 "폭등 직전 판 청담동 집 3배 올라, 아내 근처도 안 가" (돌싱포맨)[종합]

기사입력 2022.01.26 07:35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지석진이 부동산 폭등 직전에 판 청담동 집이 3배가 올랐다고 고백했다.

25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는 탁재훈, 임원희, 이상민, 김준호와 만난 개그맨 지석진, 전 농구선수 현주엽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지석진은 "나도 자유롭게 혼자 살고싶다라는 생각을 안한 것은 아니다"라며 이혼 이야기를 꺼냈다. 이에 현주엽은 "이혼을 하게 되면, 결혼 전부터 있던 내 재산도 나눠야하냐"고 궁금해했고, 이상민은 "법으로 가야한다"고 진지하게 조언했다. 

이상민은 지석진이 선물로 피칸파이를 사 오자 "예전에 싸이랑 피칸파이에 와인을 먹었다"며 또다시 화려한 과거를 언급해 야유를 받았다. 김준호는 "그런 이야기하지 마라. 청담동 살았지만 지금은 쫓겨나서 파주로 가지 않냐"고 말했다. 이에 이상민은 "쫓겨난 건 아니다. 계약이 끝났으니까 나가라고 한 것이다. 주인이 와서 산다고 하더라. 날짜가 돼서 나간다"이라고 정정했다. 

지석진은 "난 2016년 6월에 부동산 폭등 직전에 청담동 집을 팔았다. 아직도 가슴이 아프다. 우리 와이프는 아직도 그 앞을 지나가지 않는다"고 털어놨다. 부동산으로 이혼하는 가정도 있다는 말에 그는 "이혼할 수 있다. 내가 6월에 팔고 10월부터 폭등했다. 2차 폭등이 2019년, 3년 뒤에 2차 폭등이 오더라. 지금 세 배 정도 올랐다"고 밝혔다. 

또한 지석진은 청담동에 집이 있었던 탁재훈을 언급하며 "너도 청담동 집을 팔지 않았냐"고 물었고, 탁재훈은 "난 판 게 아니다. 그때 준 거다. 나도 그 앞을 안 지나간다"며 이혼 후 재산분할로 처분한 청담동 집에 씁쓸해했다.  

한편 돌싱포맨의 이야기는 이혼 후 재산분할에 초첨이 맞춰졌다. 임원희는 "재산분할은 기여도에 따라 바뀐다. 10억이면 기여도에 따라 꼭 반을 줘야 하는 건 아니다"고 말했다. 이에 지석진은 "나는 절반을 드리고 싶다"고 했고, 임원희는 "절반도 못 받을 수 있다", 탁재훈은 "절반이라도 받고 싶어요 아니냐"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SBS 방송화면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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