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하지원 기자) 그룹 트라이비(TRI.BE)가 사랑스러운 매력으로 글로벌 팬들을 사로잡았다.
트라이비(송선, 켈리, 진하, 현빈, 지아, 소은, 미레)는 24일 오후 일산 빛마루 방송지원센터에서 열린 ‘2022 플라이 하이 K-POP 콘서트’에 출연해 미국 애니메이션 ‘위 베이비 베어스(We Baby Bears)’의 오리지널 테마곡 ‘바바송(The Bha Bha Song)’과 첫 미니앨범 ‘VENI VIDI VICI’(베니 비디 비치) 타이틀곡 ‘우주로(WOULD YOU RUN)’ 무대를 선보였다.
이날 무대에 앞서 트라이비는 관객들과 만났다. 트라이비는 “관객들 앞에서 하는 무대가 오랜만이라 더욱 기쁘다”라고 소감을 밝혔고, 영어, 중국어 등으로 인사를 전하며 글로벌 루키 면모를 보였다. 특히 ‘바바송’ 무대 포인트 안무를 공개하며 기대를 높였다.
트라이비는 ‘바바송’ 무대에서 캐주얼한 스타일링과 상큼하고 러블리한 비주얼로 몰입도를 높였다. 파워풀한 매운맛의 무대를 보여왔던 것과 180도 다른 매력을 보여주며 글로벌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트라이비는 두 팔을 위와 옆으로 흔들면서 스텝을 밟는 포인트 안무로 흥을 높였고, ‘그대로 멈춰라’ 가사에 맞춘 퍼포먼스 등으로 강한 중독성을 유발했다.
‘바바송’ 무대를 마친 트라이비는 글로벌 팬들과 인사한 뒤 “데뷔 1주년을 앞두고 있는데, 팬 분들의 이름이 정해진 게 기억에 남는다. 트루(팬클럽)들과 가까워진 거 같고 돈독함이 느껴지는 날이었다”며 “아직은 해외 팬들과 만나지 못했지만 기회가 된다면 함께 무대를 즐기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트라이비는 ‘우주로’ 무대로 매운맛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트라이비는 ‘우주로’ 당장 갈 듯한 에너지 넘치는 퍼포먼스와 포인트 안무 ‘빼꼼춤’ 등으로 강한 중독성을 유발하며 글로벌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또한 켈리의 부모님이 영상 편지를 보내 훈훈함을 자아냈다. 켈리의 부모님은 “딸이 K-pop 스타가 되겠다고 했을 때 상상 이상이었다. 반대하기도 했지만 동시에 충분히 마음을 열고 응원해야겠다고 생각했다.
활동하고 있는 걸 보면 정말 대단하고 뿌듯하다. 지금까지 정말 열심히 해왔고, 우리에겐 최고의 K-pop 스타”라고 응원했다. 켈리는 “너무 감동이었다”라 말했고, 지아는 “켈리의 부모님이 너무 잘해주셨던 게 기억나서 울컥했다”고 전했다. 미레 역시 일본어로 가족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한편, 트라이비는 최근 글로벌 애니메이션 '위 베이비 베어스(We Baby Bears)'의 오리지널 테마곡 '바바송(The Bha Bha Song)' 가창에 참여했다. 트라이비는 앞으로도 다양한 방송과 콘텐츠로 팬들과의 소통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사진=‘2022 플라이 하이 K-POP 콘서트’ 방송 화면
하지원 기자 zon122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