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수정 인턴기자) '마녀체력 농구부' 허니제이가 농구에 도전한다.
JTBC 새 예능프로그램 ‘언니들이 뛴다-마녀체력 농구부’(이하 ‘마녀체력 농구부’)는 각양각색의 이유로 운동을 멀리했던 운동꽝 언니들이 농구를 매개로 자신이 알지 못했던 지치지 않는 마녀 같은 체력을 발견하면서 펼쳐지는 농구 도전기다.
특히 8인의 언니들은 혼자서는 힘든 체력 단련도 한 팀으로 뭉쳐 즐겁게 만끽할 것으로 보여 기대감을 자아낸다.
‘마녀체력 농구부’의 주전 선수로 송은이, 고수희, 별, 박선영, 장도연, 허니제이, 옥자연, 임수향 등 연예계 대표 8인이 나선다. 배우, 가수, 댄서, MC 등 각 분야를 대표하는 국가대표들이지만 실상은 운동과는 담 쌓고 지낸 지 오래인 운동 무식자라고 전해져, 체력 소비가 많은 운동인 농구 도전에 관심이 고조된다.
맏언니 송은이는 팀 내 최단신, 무연골이라는 악조건을 뚫고 농구에 도전한다. 맏언니 송은이의 든든한 버팀목 활약이 기대된다. 영화 ‘친절한 금자씨’의 씬스틸러 배우 고수희는 3년째 필라테스 같은 동작만 반복해 온 운동치다. 고수희가 연기가 아닌 농구에서도 저력을 발휘할 수 있을지 기대가 모인다.
농구 마니아 하하의 아내이자 20년차 명품 발라더 별은 오랜 육아로 고질병이나 다름 없는 손목 통증을 겪은 바 있다. 때문에 손목 통증을 극복하고 농구에 도전할 수 있을지 관심을 자아낸다.
전 SBS 간판 아나운서였지만 프리 선언 후 급격한 체력 저하를 호소하는 박선영은 ‘마녀체력 농구부’를 통해 몸짱으로 거듭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예능 거인 장도연은 팀 내 최장신이지만 농구 지식은 제로인 상태. 장도연의 우월한 피지컬이 ‘마녀체력 농구부’를 만나 체력과 지식을 겸비한 연예계 농구선수를 탄생시킬 수 있을지 관심을 모은다.
또한 화제의 힙합 댄스 크루 홀리뱅의 리더 허니제이는 농구를 통해 만성 천식을 극복하겠다는 각오를 다지며 ‘스우파’ 이후 첫 고정 예능에 도전한다. 그가 만성 천식을 이기고 에이스로 거듭날 수 있을지 기대를 높인다.
명품 빌런 배우 옥자연은 어릴 적부터 타고난 허약 체질을 농구로 극복하겠다는 열의를 불태우고 있으며, 배우 임수향은 노래방에서 노는 것이 유산소 운동의 전부인 운동무식자에서 농구를 통해 새로운 운동마니아를 꿈꾸고 있다.
이들을 앞에서 이끌고 뒤에서는 미는 코치진으로는 감독 문경은, 코치 현주엽, 팀 매니저 정형돈이 나선다. 대한민국의 살아있는 레전드 ‘람보 슈터’ 문경은이 감독으로서 보여줄 활약에 기대를 모은다. 여기에 ‘뭉쳐야 쏜다’에서 상암 불낙스 코치였던 현주엽이 ‘마녀체력 농구부’의 코치로 활약할 예정이다.
이에 현주엽과 문경은이 만나 펼칠 티키타카가 또 하나의 재미 포인트가 될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정형돈이 팀 매니저가 되어 팀이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든든한 서포트 역할을 할 전망이다.
‘마녀체력 농구부’ 제작진 측은 “운동과는 거리가 멀었던 연예계 대표 언니 8인이 모였다. 운동을 못해도 뻣뻣한 몸치여도 걱정 하지 않는다. 기초부터 천천히 생활 체육 느낌으로 차근차근 진행될 예정이다. 8인 언니들이 만성 근육통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이어갈 파란만장한 농구 도전을 지켜봐 달라”라고 전했다.
한편 ‘마녀체력 농구부’는 오는 2월 15일 오후 9시에 첫 방송 예정이다.
사진=허니제이 인스타그램, 각 소속사
김수정 기자 soojk305@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