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3.06 12:11 / 기사수정 2011.03.06 12:11
[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아나운서 이지애가 양궁 준결승 실패로 뜨거운 눈물을 흘렸다.
6일 방송된 KBS 2TV '출발드림팀 시즌2' 커플 양궁 최강전에서 김동준&채연, 이상인&이지애가 팀을 이뤄 준결승 진출을 놓고 1라운드 대결을 펼쳤다.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 개인전, 단체전 2관왕을 석권한 조윤정 감독이 김동준&채연의 지도를 맡았으며, 바르셀로나 올림픽 단체전 금메달리스트 이은경 감독은 이상인&이지애를 지도했다.
이지애와 팀을 이룬 이상인은 표적 한 가운데를 맞추는 퍼펙트골드를 기록하며 선전했지만 2점과 5점을 쏜 이지애의 부진으로 김동준&채연 팀이 결국 승리했다.
MC 이창명은 "턱이 까질 정도로 집중하고 화살을 쐈다"며 최선을 다한 이지애를 응원했다.
같은 팀원인 이상인도 이에 뒤질세라 "내 탓이다. 동준이를 잘못 골랐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이지애는 미안함 마음에 눈물을 보였다. 상대팀 감독인 조윤정 감독도 "이겨도 마음이 불편하다"며 뜨거운 눈물을 흘렸다.
이지애는 "아무래도 연습이 부족했던 것 같고 너무 잘하니까 떨려서 그런 것 같다. 너무 죄송하다"고 전했다.
[사진=이지애 ⓒ KBS '출발드림팀 시즌2'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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