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사와 아가씨' 차화연, 윤진이 결혼시키려 한재석 딸 존재 숨겼다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신사와 아가씨' 차화연이 이세련에게 거짓말을 하기로 결심했다.

23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신사와 아가씨' 36회에서는 왕대란(차화연 분)이 오승호(한재석)에게 딸이 있다는 사실을 숨기기로 결심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왕대란은 장미숙(임예진)으로부터 오승호에게 딸이 있다는 이야기를 전해 들었다. 왕대란은 승호 모(문희경)를 만나 사실을 확인했고, 승호 모는 뻔뻔한 태도로 일관했다.

이후 왕대란은 이세련(윤진이)에게 숨기기로 결심했고, 장미숙에게 "장 여사. 그 입 다물어요. 우리 세련이 귀에 들어가지 않게 어디 가서 소문내지 마시라고요"라며 당부했다.

장미숙은 "지금 그게 무슨 말씀이세요. 이 엄청난 일을 따님한테 숨기겠다는 거예요? 그건 아니죠"라며 당황했고, 왕대란은 "애 하나 딸렸어도 그 기생충 집구석 제비 놈보다 백 배 천 배 나아요. 우리 집안 일이에요. 내 딸 일이에요. 이제 내가 알아서 할게요"라며 부탁했다.

장미숙은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어떻게. 그럼 전 이 일에서 빠질게요. 저 분명히 얘기했어요"라며 못박았다.

사진 = KBS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