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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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슬옹 "박진영·방시혁, 노래 선물…지금도 무서워" [종합]

기사입력 2022.01.19 17:50

김수정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수정 인턴기자) 임슬옹이 이번 음원을 녹음할 때 무서웠다고 말했다.

유튜브 채널 '와이매거진'은 지난 18일 "찐찐찐 신조어에 당황한 임슬옹, Z세대가 될 수 있을까?!"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임슬옹은 새벽 2시, 잠이 오지 않을 때 빨리 잠드는 비법이 있냐는 질문에 "먹는다. 제가 먹는 걸 진짜 좋아하는데 나름대로 관리를 많이 하는 편이라서 밤에 당연히 안 먹으려고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근데 밥을 안 먹으면 정말 배가 고파서 잠이 잘 안 오지 않냐. 저는 먹자마자 잠드는 스타일이라 야식을 추천드린다"라며 메뉴로 치킨, 찜닭, 밀푀유나베를 추천했다.

7년 만에 컴백한 임슬옹은 활동 중 기억나는 에피소드가 있냐는 물음에 "박진영 PD님과 방시혁 PD님께 타이틀 곡을 받았는데 기억이 옛날로 돌아가서 녹음할 때 무섭더라. 2AM이 이제 14년 차인데 너무 긴장돼서 떨면서 녹음했다"라고 답했다.

그는 "옛날에는 가사 전달을 너무 또박또박하게 하지 않고 떨면서 부르는 게 좀 멋이라고 생각했던 부분이 있었다"라며 "요즘에는 또박또박까지는 아니어도 가사를 좀 명확하게 발음하려고 노력한다. 항상 트렌드에 맞춰서 창법을 연구해야 한다"라고 전했다.

사랑의 축가를 부른다면 어떤 노래를 부르고 싶냐는 질문에는 "노래 자체가 무조건 러블리해야만 축가가 되는 건 아니기 때문에 '청혼'을 부르고 싶다. 가사가 아름답다"라고 말했다.

듣기 싫은 잔소리가 있냐고 묻자, 임슬옹은 "예전에 설거지를 밀린 적이 있는데 어머니가 '청소 좀 해라', '설거지 좀 해라' 하시면서 잔소리를 많이 하시더라. 요즘엔 '건강 조심해라' 이런 좋은 잔소리를 하신다"라고 밝혔다.

임슬옹은 가장 만들기 쉬운 레시피를 알려달라는 요청에 "제가 키토 다이어트를 했는데 살도 너무 잘 빠지고 배고픔도 없고 생각보다 너무 좋더라. 몇 년 만에 맞는 다이어트 방법을 찾은 기분이었다"라며 키토 레시피를 찾아볼 것을 추천했다.

또한 평소 '소두'이기로 유명한 임슬옹은 자신의 머리 둘레를 55mm로 예상했고, 측정 결과 56.8mm로 밝혀져 놀라움을 자아냈다.

사진=유튜브 채널 '와이매거진'

김수정 기자 soojk30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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