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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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예린, 잔소리 많은 父 유남규에 "말 많은 원숭이" (작전타임)

기사입력 2022.01.19 16:52 / 기사수정 2022.01.19 16:52

김수정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수정 인턴기자) '작전타임' 유예린이 아버지 유남규에 대해 말했다.

19일 첫 방송되는 KBS 2TV ‘우리끼리 작전타임’(이하 ’작전타임’)은 대한민국을 빛낸 스포츠 스타 부모 세대와 대를 이어 같은 길을 걷는 2세들의 특별한 일상을 담은 스포츠 관찰 예능이다.

‘맨발의 투혼’으로 온 국민들에게 감동을 준 골프 영웅 박세리와 스포츠 중계의 전설 김성주가 첫 동반 MC를 맡았다. 두 사람은 스포츠에 대한 방대한 전문 지식과 매끄러운 진행 실력으로 첫 녹화부터 환상의 호흡을 보여줬다.

특히, 골프 선수 출신인 박세리는 부모 세대와 자녀 세대 모두의 마음을 읽는 해설과 본인의 경험담을 거침없이 쏟아내며 ‘금쪽같은 선수 상담소’를 개업하고 어디서도 듣지 못했던 선수들의 비하인드 스토리부터 맞춤형 고민 상담까지 다양한 모습을 공개할 예정이다.

‘작전타임’의 첫 포문을 여는 스포츠 가족은 최초의 동반 예능 출연으로 화제를 모은 세계 최초 타격왕 부자 이종범, 이정후 부자다.

야구 박물관을 연상케 하는 트로피 가득한 바람의 하우스부터, 운동 시작 후 15년 만에 갖는 아빠와 아들 둘만의 재래시장 데이트, 경이로운 분식집 먹방까지, 야구장에선 절대 볼 수 없던 스윗하면서도 허당미 가득한 반전의 면모를 모두 보여줄 예정이다.

이와 함께, 대한민국 최초의 부녀 올림픽 메달리스트 여홍철&여서정이 생애 첫 관찰 예능에 나섰다. 2020년 도쿄 올림픽에서 여자 기계체조 최초로 메달을 딴 여서정은 허리 부상 후유증으로 생긴 공백기 이후 처음으로 도전하는 국가대표 선발전 과정을 담을 예정이다.

최악의 컨디션이었던 국가대표 선발전 연습 당일, 여서정은 아빠 여홍철과의 통화에서 "죽을 것 같아", "아빠가 못 봐서 그래"라며 힘든 마음을 드러냈다. 이에 여홍철은 같은 선수 출신이자 아빠의 마음으로 아낌없는 조언과 따뜻한 응원을 전하며 딸 여서정을 보듬어 주는 다정한 면모를 드러냈다.

또한, 88 서울 올림픽 탁구 금메달리스트 유남규와 그의 유전자를 이어받은 탁구 영재 유예린의 달콤 살벌한 일상도 공개될 예정이다. 유남규는 자신을 닮은 딸 예린이를 천사 데이에 태어난 ‘나의 심장’ 같은 존재라며 열혈한 애정을 드러낸다.

반면에 딸 예린이는 아빠를 그저 ‘말 많은 원숭이’라고 밝히며 스튜디오 현장을 초토화시켰다고 한다. 아빠의 잔소리가 싫은 사춘기 딸 유예린과 "아빠는 감독이고, 너는 선수"라며 끊임 없이 잔소리를 하는 아빠 유남규의 모습은 연신 시트콤 같은 상황을 보이며 폭소를 유발한다.

한편 ‘우리끼리 작전타임’은 19일 오후 9시 30분에 첫 방송된다.

사진=KBS 2TV ‘우리끼리 작전타임’

김수정 기자 soojk30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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