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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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은아 母, 박성우 셰프에 "딸, 돈 잘 벌어…맨몸으로 와" (맘마미안)[종합]

기사입력 2022.01.19 10:50 / 기사수정 2022.01.19 13:35

김수정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수정 인턴기자) 고은아 어머니가 박성우 셰프를 사윗감으로 골랐다.

지난 18일 방송된 MBC 에브리원 '맘마미안'에서는 배우 고은아와 그의 모친 한성숙 씨가 게스트로 출연해 예능감을 마음껏 드러냈다.

이날 이수근은 양팔이 금으로 가득한 한성숙 씨를 보며 "제가 아는 분 중에 금을 제일 많이 하고 오셨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한성숙 씨는 "금이 의미가 있지 않냐. 그래서 저희 애들은 현금 말고 금을 선물해 준다"라고 말했다.

고은아는 "사실 저희 엄마가 최근에 살짝 우울증이 오셨다"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혜성이 이유를 묻자 고은아는 "얼마 전에 과수원에서 일하시다가 금반지를 잃어버리셨다고 한다"라고 답했고, 이수근은 "그게 어떻게 빠지냐"라며 의아해했다.

한성숙 씨가 "반지를 낀 채로 사과 따고 담고, 정리하고 하다 보니까 반지가 빠진 것 같더라. 어디에서 빠진 건지 아무리 찾아도 안 보여서 포기했다"라며 울상을 짓자 이수근은 "누군가에게 갔을 것 같다. 사과 박스 열면 금반지가 들어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에 고은아는 화들짝 놀라며 "저희는 과수원 밭에 있을 거라고 생각하고 밭을 다 뒤졌는데 그럴 수도 있을 것 같다. 왜 그 생각을 못 했는지 모르겠다"라고 말했고, 강호동은 "그래서 그 지역이 어디냐. 거기로 가서 사과를 주문해야겠다"라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이혜성은 메이크업을 한 고은아를 보며 "낯설다. 유튜브에서는 되게 자연인의 모습으로 나오시지 않냐"라고 말했고, 고은아는 "엄마랑 서로 낯설어서 놀랐다"라고 전했다. 한성숙 씨 역시 "집에 있는 딸을 보면 '얘가 제정신인가' 싶은데 가끔 꾸민 모습을 보면 누군가 싶다"라고 말했다.

이혜성이 "유튜브에서도 이런 모습을 종종 보여달라"라고 요청하자 고은아는 "그러겠다. 저도 시집가야 하지 않냐. 전 정말 리얼이다. 정말 결혼하고 싶다"라며 결혼에 대한 의지를 불태웠다.

이때 셰프들을 살핀 한성숙 씨는 "나는 이 세 명 중에 고른다면 박성우를 고르겠다"라며 박성우 셰프를 사윗감으로 지정했고, 고은아는 "지금 그런 걸 왜 고르냐. 죄송하다"라며 셰프들에게 사과를 건넸다.

박성우 셰프가 부끄러워하며 "배지가 하나뿐인데 괜찮으시냐"라고 묻자 한성숙 씨는 고은아를 가리키며 "얘 돈 잘 번다. 맨몸으로 와라"라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고은아 또한 나중에는 박성우 셰프를 "우리 여보 자기"라고 지칭해 관심을 모았다.

사진=MBC 에브리원 '맘마미안' 방송화면 캡처

김수정 기자 soojk30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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