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배우 조이현이 극중 캐릭터와 싱크로율을 100%라고 밝혔다.
17일 온라인을 통해 KBS 2TV '학교 2021'에 출연한 배우 조이현의 종영 인터뷰가 진행됐다.
'학교 2021'은 입시경쟁이 아닌 다른 길을 선택한 아이들, 모호한 경계에 놓인 열여덟 청춘들의 꿈과 우정, 설렘의 성장기를 그린 16부작 드라마. 조이현은 목수라는 명확한 꿈을 가진 진지원 역을 맡아 첫 주연 데뷔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지난 13일 마지막회에서 진지원(조이현 분)은 친구들과 함께 폐교 반대 서명 운동을 이끄는 등 학교를 지켜내기 위해 능동적으로 나섰고, 건축 현장으로 실습을 나가는 등 자신의 꿈에 있어서도 한발짝 더 다가섰다. 더불어 공기준(김요한)과의 설레는 로맨스까지 보여주며 해피 엔딩을 완성했다.
이날 조이현은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진지원 캐릭터에 대해 "초반에는 싱크로율이 높지 않았다. 밝은 사람이긴 하지만 텐션이 높지 않다. 지원이를 하려면 더 밝아져야겠다는 마음이었는데 정말 촬영을 하면서 성격이 바뀌었다"고 말했다.
이어 "주변 분들이 제가 더 밝아졌다는 이야기를 해주시더라. 그런 점에서 볼 때 싱크로율은 갈수록 높아졌다고 생각한다. 처음은 잘 모르겠지만 지금은 싱크로율 100%이라고 말씀드리고 싶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진지원 캐릭터와 닮은 점, 다른 점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조이현은 "닮은 점은 저도 어릴 때부터 꿈이 확고하다는 것, 다른 점은 (진지원은) 어릴 때부터 첫사랑이 있는데 저는 아직 첫사랑 같은 게 없다. 그런 점들이 다른 것 같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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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