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수정 인턴기자) 이은형이 강재준에게 서운함을 드러냈다.
이은형은 1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저희 팀 덕분에 골을 넣을 수 있었(습니다). 근데 재준아 뽀뽀하려는데 왜 뒷걸음질을 치는거니. 나 와이프맞지?"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이은형이 SBS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 데뷔골을 넣고 기뻐하는 모습이 담겨있다. 이은형은 팔을 넓게 벌리고 환한 미소를 짓는가 하면, 동료들을 껴안고 울컥한 모습을 보이며 기쁨을 만끽했다.
이은형은 데뷔골의 기쁨을 남편 강재준과도 나누려 했지만, 강재준은 기겁하며 이은형을 피해 웃음을 자아냈다. 개그맨 부부인 만큼 뭐든 유쾌하게 풀어내는 모습이 눈길을 끈다.
이에 네티즌들은 "멋있어요", "어제 보고 감동 먹었어요", "관중 난입" 등의 댓글을 남겼고, 강재준은 "네가 세상에서 제일 웃겨"라는 반응을 보여 다시금 폭소를 안겼다.
사진=이은형 인스타그램
김수정 기자 soojk305@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