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9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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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진경, 날 살렸다"…가사도우미, 거액 후원에 '눈물 펑펑' (찐천재)[종합]

기사입력 2022.01.13 11:30

하지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하지원 기자) 홍진경이 가사도우미에게 엄청난 금액의 돈으로 도움을 준 사실이 전해졌다.

10일 유튜브 채널 ‘공부왕 찐천재’에는 '공부가 절로 되는 '한정판 굿즈' 제작한 홍진경(형광펜,집게,전액기부)'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홍진경은 '공부왕 찐천재' 첫 굿즈를 공개했다. 굿즈 수익금을 결손 아동들 교육 지원해 주는 단체에 기부를 하겠다고 밝힌 홍진경은 "굿즈를 왜 1만 8천원이나 받냐"고 물었다.

PD는 "돈 남기는 게 아니라 수익금 전액 기부지 않냐"고 답했다. 홍진경은 "기부하는 거 취지는 좋은데 기부할 거니까 비싸게 사세요는 아닌 것 같다. 나중에 우리 돈을 더 보태서 하더라도 비싸게 받아서 하지말자"며 적당한 가격 책정에 나섰다.

한편 기부에 대해 이야기를 하던 PD는 "선배 꼭 기부를 몰래 하더라"라고 말을 꺼내 눈길을 끌었다.

PD는 "선배 기부하는 거 사람들이 잘 모르더라. 그런데 진짜 많이 한다"며 "가사도우미 이모가 나한테 전화를 했다. ‘PD님 이거 어떻게 알릴 방법이 없을까?’라고 하더라. ‘너무 많은 도움을 받았는데 이걸 어떻게 세상에 알릴 수 없을까?’라고 하셨다. 여름 때 이야기다”고 말했다.

이에 홍진경은 “여름에 한 이야기를 왜 이제야 알리냐. 진짜 이해가 안 된다. 바쁜 일 있냐. 진짜 미치겠다"며 쑥쓰러워했다.

PD는 "까먹고 이제 생각났다. 가사도우미 이모님이 펑펑 울면서 '날 살렸다'고 하셨다. 금액이 정말 엄청난 금액이더라"라며 "'공부왕 찐천재'에 말하면 안 되겠냐고 했는데 알릴 수가 없지 않느냐. 갑자기 내가 카메라에 대고 기자회견을 할 수 없지 않냐”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PD는 "선배도 결손 아동 이런 단체에 하라. 가까운 사람만 챙기지 말고"라고 덧붙였다.

이에 홍진경은 “사람마다 기부하는 방식이 다 있다"며 "난 지금까지 내 주변에 챙길 사람이 너무 많았다. 힘든 사람들이 유독 내 주변에 많다. 그런데 그런 분들은 인터뷰 안 해주지 않느냐. 그래서 사람들이 모른다. 그러니까 다른 연예인들에 비해 알려지지 않는다”고 전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공부왕 찐천재' 화면 캡처

하지원 기자 zon122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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