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2 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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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찬원 팬 ‘찬스’, 익명으로 저소득층 위해 연탄 1,101장 기부

기사입력 2022.01.12 07:56



(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이찬원 팬 '찬스(Chan's)'가 익명으로 저소득층에 연탄 1,101장을 기부했다.

지난 1월 6일 이찬원을 응원하는 한 팬은 '오산찬스'라는 이름으로, '사랑의 연탄천사' 측에 연탄 1,101장을 기증했다.

이번에 기부금이 전달된 '사랑의 연탄천사'는 연탄공장의 지원으로 공장 직영가로 연탄을 후원받아 각 가정에 전달하며 온기를 전하는 일을 하고 있다. 기부받은 연탄은 자원봉사자를 통해 독거노인 및 저소득층 가정에 전달된다.



'사랑의 연탄천사'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연탄을 이용하는 약 9만 가구 중 약 80%는 저소득층이다. 배송지역 특성상 주정차도 힘든 곳에 있어 배송료 부담이 더해지며, 난방비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한다.

이에, 예년보다 더 힘든 겨울로 난방비 부담에 온기가 절실해진 이웃의 소식을 접한 '찬스'는 기부를 결심하고 '사랑의 연탄천사'를 찾았다.

그는 이찬원의 생일인 11월 1일에서 착안한 1,101장의 연탄을 기부하며 '이찬원의 따뜻한 목소리처럼 따사로운 온정이 이웃에게 전달되기를 바란다'고 기부 소감을 밝혔다.

또한, 그는 '이찬원의 노래를 통해 희망과 활력을 찾았다'며 '어려운 시기 추위에 떨고 있을 이웃에게도 조금이나마 희망의 메시지가 닿길 바란다'며 따뜻한 기원을 덧붙였다.

이번에 기부된 연탄은 2월 중 경기도 및 서울의 저소득층 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한편, 이찬원은  10월부터 진행된 첫 번째 팬 콘서트 ‘찬스 타임’ 서울, 부산, 울산, 고양, 인천, 대구, 광주, 창원, 대전 콘서트를 성료했다. 그는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서울 앙코르 공연 ‘원 모어 찬스(One More Chan's)’를 진행하며 다시 한번 팬들을 찾아간다.

사진 = 이찬원 팬클럽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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