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04:00
연예

악마의 3라운드 라이벌전…37호 박현규, '국민가수' 박장현 응원 "같은 팀 멤버" (싱어게인2) [종합]

기사입력 2022.01.10 23:50 / 기사수정 2022.01.11 06:37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싱어게인2' 참가자 37호(박현규)가 브로맨스 박장현을 언급했다.

10일 방송된 JTBC '싱어게인2'에서는 3라운드 '라이벌전' 무대가 전파를 탔다.

이날 3라운드는 라이벌전이었고, 이승기는 "가장 치열하고 잔인한 라운드가 아닌가 싶다2라운드에서 하나의 무대를 만들었던 두 팀이 라이벌로 붙는 건지 규현 심사위원님께 묻고 싶다"라며 물었다.

규현은 "팀을 조합했을 때부터 사실은 알고 있었다. '그 두 분이 라이벌로 경쟁을 하게 되면 어떨까'라고 생각을 하면서 짰기 때문에 2라운드는 시너지를 봤다면 3라운드에서는 서로를 너무 잘 알고 있는 팀원으로서의 경쟁. 이게 3라운드의 화두가 될 것 같다"라며 기대를 높였다.



첫 번째 무대에서는 57호와 4호의 대결이 펼쳐졌다. 57호는 성대 결절로 인해 힘든 시기에 위로를 받았던 이승기의 '나방의 꿈'을 선곡했고, 진심을 담아 노래를 불렀다.

4호는 윤도현의 '타잔'으로 유쾌한 에너지를 발산했고, 7 어게인을 받아 4라운드 진출을 확정 지었다.

두 번째 무대에서는 20호와 63호의 대결이 펼쳐졌다. 20호는 이정화의 '봄비'를 록 스타일로 편곡했고, 울림이 큰 저음을 자랑했다.

63호는 심수봉의 '그때 그사람'을 자신만의 스타일로 완벽히 소화했고, 7 어게인으로 합격했다.



세 번째 무대에서는 42호와 11호의 대결이 펼쳐졌다. 11호는 강산에의 '춤추는 나'로 개성 넘치는 매력을 뽐냈고, 심사위원들의 호평이 쏟아졌다.

42호는 김건모의 '스피드'를 새롭게 재해석했고, 방송 최초로 4 대 4로 동률이라는 결과가 나왔다. 심사위원들은 회의 끝에 11호를 합격시켰다.

네 번째 무대에서는 39호와 64호의 대결이 펼쳐졌다. 64호는 이선희의 '추억의 책장을 넘기면'을 선곡했고, 원곡 가수인 이선희는 "호흡이 길어서 힘들 텐데"라며 걱정했다. 64호는 심사위원들의 우려와 달리 완성도 높은 무대를 완성했다.

윤종신은 "많이 놀랐다. 음악을 계속하다 보면 '결국 음악은 리듬이다'라는 생각이 든다.  20살이라는 나이면 사실 내가 뭔가를 잘하면 대부분 급하다. 근데 우리 64호 님은 절대 앞서 달리지 않는다"라며 감탄했다.

이선희는 "64호 님의 노래 특징이 나름의 기승전결이 있다. 우리가 생각할 때 기승전결 하면 가창을 하는 사람들의 루트가 있지 않냐. 그 경로가 보이는데 64호 님이 가진 경로는 조금 다른 길인데 '이 사람만의 감각이 있고 특징이 있다'라는 걸로 자리매김해준다. '오늘 무대가 그게 가장 돋보이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들고 정말 무대 좋았다"라며 극찬했다.

39호는 이문세의 '옛사랑'을 열창했고, 2 어게인을 받았다. 64호는 6 어게인을 받아 4라운드에 진출했고, 39호는 "축하해 딸. 딸이 올라가는 게 낫다"라며 64호를 응원했다.



다섯 번째 무대에서는 37호와 48호의 대결이 펼쳐졌다. 48호와 37호는 각각 나미의 '슬픈 인연'과 전인권의 '걱정말아요 그대'로 진한 여운을 남겼다.

특히 37호는 '걱정말아요 그대'를 선곡한 이유에 대해 "타 방송사에서 오디션을 하고 있는데 팀 멤버가 참가를 하고 있다. 저는 그 정도로 힘들어하는 줄 몰랐는데 계속 아파했더라. 그걸 본 다음에 굉장히 마음이 아팠다"라며 남다른 사연을 고백했고, 37호가 언급한 멤버는 '국민가수'에 출연 중인 박장현으로 밝혀졌다.

37호는 다양한 음색을 선보여 심사위원들을 놀라게 만들었고, 6 어게인을 받아 4라운드에 올랐다.

사진 = JTBC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