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노을 기자) 걸그룹 크랙시(CRAXY)의 메인보컬 수안이 솔로곡 무대를 최초 공개한다.
수안은 지난 7일 공식 SNS 및 유튜브 계정을 통해 새 디지털 싱글 ‘Road in the Light (로드 인 더 라잇)’ 뮤직비디오 티저를 공개했다.
공개된 티저에는 하얗게 눈 덮인 겨울 숲에서 몽환적인 분위기를 발산하는 수안의 모습이 담겨 있다. 이내 수안은 어둠이 짙게 깔린 도심 한복판 건물 옥상에서 단원들의 웅장한 오케스트라에 맞춰 폭발적인 고음을 선보이며 시선을 압도했다.
‘Road in the Light’는 지난해 10월 발표한 크랙시의 두 번째 앨범 ‘ZERO (제로)’ Chapter 1 ‘GAIA (가이아)’ 세계관의 연장선인 곡이다. GAHKI(가키)가 심혈을 기울여 작사, 작곡에 나섰으며 오케스트라 합주 속에 수안의 보컬이 돋보이는 팝 발라드로 세상을 향해 희망의 메시지를 전한다.
특히 수안은 음원 정식 발매에 앞서 10일 아리랑TV ‘심플리케이팝’을 통해 ‘Road in the Light’ 무대를 최초 공개한다. 해당 무대에는 크랙시 리더인 우아가 피아노 연주를 맡아 단원들과 협주를 하며 수안을 지원사격할 것으로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크랙시는 우아, 채이, 카린, 혜진, 수안으로 구성된 5인조 걸그룹으로 지난 2020년 첫 번째 앨범 ‘My Universe (마이 유니버스)’로 데뷔했다. 신인답지 않은 노련한 퍼포먼스, 판타지 영화를 연상케 하는 탄탄한 세계관으로 글로벌 팬들을 사로잡고 있다.
한편 수안의 ‘Road in the Light’ 음원과 뮤직비디오는 오는 11일 오후 6시부터 감상할 수 있다.
사진=SAI엔터테인먼트
김노을 기자 sunset@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