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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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9회 골든글로브, 오늘(10일) 개최…파행 속 '오징어 게임' 수상 관심 [엑's 투데이]

기사입력 2022.01.10 07:50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제79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이 오늘(10일) 개최된다.

제79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이 현지 시간으로 9일 오후, 한국 시간으로 10일 오전 미국 로스앤젤레스(LA) 베버리힐튼 호텔에서 열린다.

골든글로브 시상식은 아카데미 시상식과 함께 미국을 대표하는 시상식이다. 특히 올해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이 드라마 부문 최우수 시리즈와 드라마 부문 남우주연상(이정재)과 남우조연상(오영수) 3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됐다. 모두 한국 드라마로서는 최초의 일이다.

하지만 시상식은 예년처럼 정상적으로 열리지 않는다. 최근 할리우드에서는 부정 임금을 지급해왔다는 비리와 인종 차별 문제 등이 폭로된 골든글로브 시상식과 할리우드외신기자협회를 향한 보이콧 운동이 일어난 바 있다. 


넷플릭스 역시 이번 골든글로브 시상식에 '오징어 게임'을 비롯한 자사 작품을 공식적으로 출품하지 않았다. 후보 선정은 출품 여부와 상관 없이 이뤄져 '오징어 게임'과 이정재, 오영수가 후보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톰 크루즈 등 할리우드 유명 배우들을 비롯한 주요 감독들 역시 시상식 불참과 수상 거부를 선언했고, 미국 NBC 역시 골든글로브 시상식 중계를 취소한 상황이다.

파행 논란 속 진행되는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국내에서는 '오징어 게임'의 수상 여부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넷플릭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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