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스우파' 효진초이가 수입이 100배가 됐다고 밝혔다.
7일 방송된 KBS Joy '국민영수증'에는 효진초이가 출연해 재테크에 대한 고민을 털어놨다.
이날 김숙은 효진초이에게 "우리 효진초이 씨가 요즘 돈 좀 벌고 있는 프리랜서 대표로 나왔다면 홍석천 씨는 꾸준히 돈을 잘 벌고 있는 소상공인 대표로 나오셨다"라고 소개했다.
이에 홍석천은 "요즘 밀키트를 만드시는 소상공인 분들이 많다. 제가 소개를 하면 광고료를 받는 게 아니니까 큰 대형 쇼핑몰에 입점을 할 수가 있다. 그래서 많은 분들이 같이 하고 싶어하신다"고 말했다.
효진초이는 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이하 '스우파') 출연 이후 수입에 대해 "너무 너무 많이 달라졌다"고 답했다. 이에 김숙은 "최소 수입이랑 최대 수입 차이가 어느 정도냐"라고 물었고, 효진초이는 "100배다"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재테크를 시작해야 한다는 김숙의 말에 효진초이는 "그래서 제가 여길 나왔다. 어떻게 해야 할지를 모르겠다"고 말했다.
박영진은 "잘 오셨다. 이럴 때 주변이 잘 꼬인다"고 전했다. 효진초이는 "근데 신기하게 아직 없다. 사업해보자는 분들도 아직까지는 없었다"고 답했다.
홍석천은 "제가 보기에 효진초이 씨도 정이 많고 사람이 좋아서 누가 어렵다고 돈 빌려달라고 하면 되게 고민할 것 같다. 제가 예전에 그랬다. 이런 성격들이 '난 더 열심히 해서 벌면 되지' 이럴 거다. 절대 못 돌려받는다"고 말했다.
이에 효진초이는 "빌려달라고 하지 않았는데 제가 먼저 빌려주기도 한다. 저는 더한 것 같다"고 털어놨다. 박영진은 "지금 제가 딱 지적하겠다. 시계, 반지 이런 거 다 빼고 다니고 옷도 좀 허름하게 입고 다녀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효진초이의 영수증 진단이 이어졌다. 27살에 7백만 원을 들고 상경한 효진초이는 보증금 5백만 원 월세살이를 시작했다. 이런 효진초이의 목표는 40대가 되면 주점을 열고 싶다는 것. 이에 홍석천은 "아주 주접을 떨고 있다"고 말했다.
효진초이는 "저는 10대 때부터 댄스로 사업을 하고 싶었던 생각이 절대 없었다. 어린 친구들, 입시생 같은 친구들의 열정을 돈으로 매겨야 한다. 저는 절대 그러고 싶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를 듣던 홍석천은 "어린 손님들이 주점에 와서 돈 쓰는 건 신경이 안 쓰이냐. 걔네들 코 묻은 돈으로 돈 버는 건 옳은 돈이냐"고 너스레를 떨었다.
사진=KBS Joy 방송화면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