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0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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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지던트 이블: 라쿤시티' 원작 게임 디테일 담은 비주얼과 스토리

기사입력 2022.01.07 07:57 / 기사수정 2022.01.07 07:57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영화 '레지던트 이블: 라쿤시티'(감독 요하네스 로버츠)가 원작 게임과 '레지던트 이블' 시리즈의 기원이 살아있는 '영화vs게임 #1' 영상을 공개했다.

'레지던트 이블: 라쿤시티'는 엄브렐러의 철수 후 좀비 바이러스에 의해 지옥으로 돌변한 라쿤시티를 탈출하기 위한 클레어(카야 스코델라리오 분)와 생존자들의 사투를 그린 서바이벌 액션 호러다.

좀비 호러 액션의 레전드 '레지던트 이블' 시리즈의 리부트이자 시리즈의 기원인 '바이오하자드' 1, 2편의 최초 실사 영화화 작품으로 원작 게임은 물론, 영화 시리즈 팬들을 만족시킬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바이오하자드는 1996년 발표한 1편을 시작으로 서바이벌 호러 게임 및 3인칭 게임의 진화를 이룬 획기적인 시리즈이자 전세계적으로 1억2천만장 판매를 기록하며 지금까지도 변함없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인기 게임이다.

'레지던트 이블: 라쿤시티'는 클레어, 크리스, 질, 웨스커 등 게임에 등장하는 캐릭터 뿐만 아니라 바이오하자드 1편의 배경인 스펜서 저택과 2편의 주요 스토리가 벌어지는 라쿤시티 경찰서에서 벌어지는 사건을 그대로 가져온 스토리로 더욱 흥미를 돋운다. 


바이오하자드를 탄생시킨 캡콤과 긴밀하게 협력하여 스펜서 저택 및 경찰서의 건축 도면을 제공받아 게임 속 1998년의 라쿤시티를 100% 가깝게 재창조해낼 수 있었다.

또 바이오하자드를 처음 접했을 당시의 충격을 잊을 수 없었던 요하네스 로버츠 감독은 스펜서 저택 장면에서 원작 게임의 고정 각도를 동일하게 사용하는가 하면, 영화 초반 클레어와 마주치는 트럭운전사가 먹는 햄버거부터 실제 트럭 디자인, 그리고 바이오하자드 1편에서 가장 잊을 수 없는 명장면으로 꼽히는 좀비의 첫 등장신까지 고스란히 담아내며 원작 게임에 대한 애정을 마음껏 드러냈다. 

실제로 감독과 제작진은 세트, 의상, 캐릭터의 사소한 부분에도 디테일을 심기 위해 심혈을 기울였고, 바이오하자드의 팬들이라면 이러한 수십가지 보물들을 금방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처럼 원작 게임을 충실히 따른 '레지던트 이블: 라쿤시티'는 마치 스크린에 게임이 그대로 옮겨온 듯한 재미를 선사하며 바이오하자드 팬들은 물론 그동안 '레지던트 이블' 시리즈에 열광했던 많은 팬들의 기대감까지 한꺼번에 충족시킬 것으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레지던트 이블: 라쿤시티'는 19일 개봉한다.

사진 = 소니 픽쳐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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