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수정 인턴기자) '바달집3' 지창욱이 남다른 캠핑 사랑을 드러냈다.
6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바퀴 달린 집3'(이하 '바달집3')에는 드라마 'THE K2'에서 성동일과 호흡을 맞춘 바 있는 배우 지창욱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지창욱은 "사실 저도 캠핑 이런 걸 했었다. 차도 트레일러다. 면허가 있다"라며 "운전도 곧잘 한다. 이 집도 끌 수 있다"라고 밝혔고, 김희원은 "우리에게 딱 맞는 적임자를 찾았다"라며 반가워했다.
다음 날, 성동일은 지창욱이 제안한 고추장찌개를 아침 식사로 준비하며 지창욱에게 "너도 캠핑을 다니니까 요리를 잘하지 않냐. 저녁 땐 네가 요리를 해 보는 게 어떻냐"라고 의견을 물었다.
이에 지창욱은 쿨하게 "알겠다"라고 답하며 "어떤 걸 하면 좋겠냐"라고 물었다. 이에 성동일은 "한정식 같은 거 어떠냐. 잡채 이런 거"라며 장난을 쳤고, 지창욱은 당황한 표정을 지으며 고개를 저었다.
김희원은 "간단한 거 해라"라고 말했지만 막상 지창욱이 "그럼 떡라면?"이라고 묻자 "그건 좀 그렇지 않냐"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고민하던 지창욱은 "소고기 넣고 미역국을 끓여보겠다"라고 말했다.
이후 출연진들은 아침 식사를 시작했고, 지창욱은 고추장찌개를 먹으며 만족스러운 반응을 보였다. 성동일은 "너 혼자 캠핑 가서 먹을 때랑 완전 다르지 않냐"라고 물었고 지창욱은 "완전 다르다"라며 행복해했다.
아침 식사를 끝내고 출연진들은 공명의 입대와 관련해 이야기를 나눴다. 김희원은 "휴가 나오면 뭐 할 거냐"라고 물었고, 공명은 "아직 모르겠다"라며 난감해했다.
지창욱은 "휴가를 잘 분배해서 사용해야 한다"라며 "참을 때는 참아줘야 한다. 나가고 싶어도 내가 어떤 포상을 받을 수 있는지 잘 노려야 한다. 어디에 나가서 우승하고 그러면 포상 휴가를 받을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공명이 "제가 꽤 늦은 나이에 입대하는 거라 나이 어린 애들 상대로 이길 수 있을지 모르겠다"라고 말하자 지창욱은 "저도 30살? 31살? 이때 입대했다. 그래도 나이가 많으니까 형 대우를 해주더라"라며 공명을 안심시켰다.
그러면서도 "근데 조교들이 무서웠다. 조교들이 나이는 어린데 형 같았다. 계급 사회에 놓여 있으니까 나보다 계급이 높은 사람이 형 같더라"라고 털어놨다.
성동일이 "시간이 빠르게 간다는 소리가 있던데"라고 말하자 지창욱은 "안에 있으면 그렇지 않다"라며 "1년 6개월을 내가 보낸다고 생각하면 또 엄청 길게 느껴진다"라고 말했다.
사진=tvN 방송화면
김수정 기자 soojk305@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