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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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솔로' 영철, 악플 논란에 "권지용 귀여워…같은 집안" [종합]

기사입력 2022.01.06 12:30

최희재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나는 SOLO' 영철이 악플 논란에 해명했다.

SBS 플러스, NQQ '나는 SOLO' 4기 출연자 영철(본명 이승용)은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영철은 6일 '이긍 G-Dragon동상님^^♡Win-Dragon이 사과해용^^ 먄먄♡^^♡~~ 금연하고 건강하길♡^^♡'이라는 제목의 녹화 영상을 게재했다.

이날 영철은 같은 출연자 영수와 함께 질문 답변 시간을 가졌다. 영철은 새로운 5기 출연자들을 봤냐는 물음에 "솔직히 안 봤다. 너 같으면 보겠냐. 4편, 5편 통편집 됐는데"라고 답했다.

이어 댓글을 보던 영수는 영철에게 "형의 라방에는 굉장히 공격적인 분들이 많다"고 말했다. 이에 영철은 "이제 공격이라고 생각하지도 않는다. 미운 정, 고운 정 다 들지 않았냐. 좋게 봐달라. 나쁜 놈 아니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영수는 "제가 안타깝게 생각하는 분이 있다. '나는 SOLO' 5기 영철님이다. 이분 때문에 망했다"고 돌직구를 날렸다.

영철은 여성 출연자들에게 윽박을 지르거나 SNS에 저격하는 등 논란을 일으켰던 바. 영철은 갑자기 상대 출연자를 간접적으로 언급하며 "짧은 시간이 아니었다. 사회자 세 분이 다 속았다. 이이경, 송해나, 데프콘씨도 다 속았다"고 말했다.

이어 "중요한 건 저희가 대화를 나눈 게 되게 많았다. 그분하고 대면하는 시간이 많았다. 저는 그걸 빨리 봤을 뿐이다. 솔직하게 말씀드린다. 지금은 많이 아쉽다. 그때를 생각하면 마음이 많이 아프다"라고 덧붙였다.

또 영철은 "'나는 SOLO'에 참가하라고 하면 참가할 의향이 있냐"는 영수의 물음에 영철은 "할 거다"라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영수는 "연예인 분들한테 댓글을 왜 다는 거냐"고 '악플 논란'을 언급했다. 영철은 김연아, 빅뱅 GD, 이영지의 SNS에 무례한 댓글을 달아 눈살을 찌푸리게 만든 바 있다.

영철은 "방송 나가기 전에 단 거다"라고 해명했다. 이에 영수가 GD에 대해 묻자 영철은 "지용이? 권지용? 귀엽다. 나 원래 팬이다"라며 "왜 친근하게 다가갔냐면 저희 어머니가 권 씨다. 권 씨는 원래 하나다. 다 같은 집안이다"라고 답했다.

이에 영수는 "조심하셔야 한다. 논리가 이런 식으로 돌아간다"고 당황했다. 영철은 "나쁜 뜻이 아니었는데 기분이 상했다면 죄송하다. 나쁜 의미는 아니었다"고 덧붙였다.

영수는 영철에게 "뒤에 님 자라도 붙여라"라고 말했고, 영철은 "그럼 친근감이 안 들지 않나. 한참 동생인데 '님' 자가 들어가면 되게 어색한 것 같다. 너무 격식차리는 것 같다. 난 팬으로서 좋아하지 않나"라고 말했다.

또 이후 댓글에서 이를 다시 한번 질문하자 영철은 "악플 아니다. 끝까지 읽어봐라. 저는 지드래곤을 되게 좋아하고 팬이다. 멋있긴 멋있는데 다른 멋있는 모습을 더 보고 싶은 거다. 몸이 걱정되니까. 그러니까 담배 적당히 피우고 끊어라 하는 뉘앙스를 준 거다"라고 답했다.

영수는 "뒤에 '요' 자를 붙여라"라고 말했고 영철은 "GD님 미안해요. 담배 좀 줄이세요"라고 전했다. 또 영철은 "권 씨는 다 좋아한다. 살아가면서 권 씨를 많이 만났는데 저랑 말이 잘 통했다"고 뜬금없는 대답을 전하기도 했다.

이어 영철은 "김연아님, 연아 동생님 미안하다"며 장난스러운 사과를 건넸다.

사진=영철 라이브 방송 캡처 화면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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