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뮤지컬 '알타보이즈'가 VOD 콘텐츠로 돌아온다.
세계 24개국 및 지역 아시아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으며 지난해 12월 24일 막을 내린 뮤지컬 '알타보이즈'가 공연 전문 글로벌 플랫폼 메타씨어터를 통해 VOD 서비스를 시작한다.
제작사 신스웨이브는 "1만2천여 명 아시아 팬들의 환호 속에 막을 내린 '알타보이즈'의 여운을 달래줄 VOD 서비스를 진행한다"며 "가장 뜨거운 반응을 얻었던 첫 공연과 마지막 공연의 마스터 버전이 우선 공개될 것"이라고 예고했다.
지난 2004년 극작가 케빈 델 아귈라와 작곡가 게리 애들러의 손으로 탄생한 브로드웨이 뮤지컬 '알타보이즈'는 5인의 댄스 보컬 그룹 알타보이즈가 노래와 춤으로 사랑을 전파하며 관객들의 영혼을 치유한다는 이야기다. 지난해 12월 18일 개막한 한국 공연은 슈퍼주니어 은혁이 K팝 스타로서는 처음으로 뮤지컬 연출에 데뷔한 작품으로, 글로벌 K팝 팬들의 관심을 사로잡았다. 여기에 뉴이스트 백호, 아스트로 윤산하, SF9 유태양, 골든차일드 Y(와이), 홍주찬이 공동주연으로 나선데다 이은영, 김중우, 백구영, 이수빈 등 국가대표급 창작진이 뭉쳐 완성도 높은 대본과 음악을 기반으로 한 블록버스터 급 콘서트로 구현돼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이번 '알타보이즈' VOD 콘텐츠는 지난해 12월 18일 열린 첫 공연과 12월 24일 열린 마지막 공연의 마스터 버전의 생생한 현장감을 고스란히 담아 서비스한다. 또한 순차적으로 매튜 역의 뉴이스트 백호, 에이브라함 역의 아스트로 윤산하, 후안 역의 SF9 유태양, 루크 역의 골든차일드 Y(와이), 마크 역의 골든차일드 홍주찬 등 주연 배우별 버전(포커스캠)을 제작해 서비스를 실시할 예정이다.
제작사는 "초대형 글로벌 콘서트를 연상케 하는 스케일과 구성으로 브로드웨이 뮤지컬 '알타보이즈'를 'K팝 뮤지컬'이라는 독창적인 공연 형식으로 재탄생시킨 이번 작품을 다양한 버전의 VOD 서비스로 선보이게 되었다"면서 "이번 VOD 글로벌 서비스는 '알타보이즈'를 미처 관람하지 못해 아쉬워하는 K팝 팬들, 또는 공연장에서의 뜨거운 감동을 기억하고 싶은 관객들을 위해 준비했다. 오프라인 공연의 리얼한 현장감과 뜨거운 열기를 다시 한번 느낄 수 있게 하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뮤지컬 '알타보이즈'의 VOD 서비스는 14일부터 메타씨어터에서 예매 즉시 관람할 수 있다.
사진=신스웨이브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