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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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램' 양 목장에서 태어난 신비한 아이 아다, 호러블 아이콘 등극

기사입력 2022.01.05 07:07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영화 '램'(감독 발디마르 요한손)이 신비한 아이 아다의 미공개 스틸을 공개했다.

'램'은 눈 폭풍이 휘몰아치던 크리스마스 날 밤 이후 양 목장에서 태어난 신비한 아이를 선물 받은 마리아 부부에게 닥친 예측할 수 없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공개된 스틸은 마리아(누미 라파스 분) 부부에게 선물인지 악몽인지 궁금증을 일으킨 존재 ‘아다’의 실체가 담겨있다. 

첫 번째 스틸은 마리아와 함께 화관을 만드는 아다의 모습으로 이목을 끈다. 따뜻한 햇살을 받으며 오붓한 시간을 보내는 둘의 모습은 앞으로 다가올 끔찍한 운명을 잊게 할 만큼 다정함으로 가득해 미소를 자아낸다.


'램'의 깜짝 신스틸러로 활약한 동물 친구들과 아다의 조화도 빼놓을 수 없다. 고양이와 함께 식탁에 앉아 있는 스틸부터 강아지와 장난을 치고 있는 스틸까지, 남다른 귀여움을 자랑하는 이들의 투샷은 관객들이 아다를 선물이라 여긴 이유에 절로 고개를 끄덕이게 만든다. 

하지만 사랑스러움도 잠시, 앞서 공개한 스틸과는 사뭇 다른 분위기의 마지막 스틸은 아직 '램'을 보지 못한 관객들의 흥미를 자극한다. 강아지와 함께 무언가를 보고 잔뜩 경직되어 있는 ‘아다’의 모습은 보는 이들까지 긴장하게 만든다. 둘의 시선이 머무른 곳에 과연 무엇이 있을지 궁금증을 자아내며 '램'을 향한 호기심을 고조시킨다. 

'램' 상영 후 호러 영화임에도 불구하고 사랑스러운 아다를 향한 실관람객들의 이색적인 반응을 확인할 수 있어 함께 눈길을 끌고 있다. 

'램'은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

사진 = 오드(AUD)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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