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3.01 03:26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정예민 기자] 월화드라마 <드림하이>가 수많은 화제와 뜨거운 인기를 낳은 채 해피엔딩을 맞았다.
28일 방송된 KBS2 <드림하이>(이응복 연출, 박혜련 극본) 마지막회에서는 주인공들의 가수데뷔와 함께 후반부에서는 7년 후인 2018년 미국 '그래미 시상식'에서 한국인 최초의 그래미상 후보에 오른 가수 K가 송삼동(김수현 분)임이 밝혀졌다.
EMG 기획사의 2차 오디션에 합격한 6명의 주인공 중 최종 합격자가 되어 미국 데뷔 기회를 얻은 주인공이 바로 삼동이었던 것.
이에 삼동은 고혜미(수지 분)의 곁에 남고 싶어했지만 "미국에 가서 더 크게 멋져진 모습을 보여달라"는 혜미의 말에 결국 미국행을 결심해 7년 후 최고의 한국 가수가 됐다.
이어 진국(택연 분)은 삼동의 라이벌로 여겨지는 동시에 삼동 못지 않는 최고의 인기 가수로 성장했고, 혜미 또한 100번째 콘서트를 맞은 가수로 자리매김 했다.
김필숙(아이유 분)은 가수 활동을 접고 '아이유치원'의 원장이 됐다. 다시 살이 찌긴 했지만 여전히 제이슨(우영 분)과의 사랑을 과시하며 행복해했다.
'기린예고' 선생님이 된 윤백희(은정 분)는 시경진(이윤지 분)의 뒤를 잇는 카리스마 선생님으로 분해 카메오로 출연한 '달샤벳'에게 압정줍기를 시키며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이어 시경진과 강오혁(엄기준 분), 마두식(안길강 분)과 강오선(안선영 분)은 각각 결혼해서 아이도 낳았다.
그동안 진국을 향한 무한 애정으로 기습 뽀뽀 세례를 해오던 혜미의 동생 고혜성(안서현 분)은 기린예고 학생이 된 배우 박은빈으로 깜짝 출연해 진국과 재회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유명 아이돌 스타의 등장, 가수 박진영과 배우 배용준의 공동제작으로 뜨거운 관심을 받으며 시작된 <드림하이>는 지난 16회 동안 연일 시청률 상승세를 이어나갔으며, 학생들의 꿈을 향한 열정, 경쟁, 사랑, 우정을 보여주며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한편, <드림하이>의 후속 드라마 <강력반>은 오는 3월 7일(월)부터 방송된다.
[사진=ⓒ <드림하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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