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박지윤, '60분 부모'로 MC 컴백

[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방송인 박지윤이 출산 후 육아정보 프로그램 '60분 부모'의 MC로 컴백한다.
 
박지윤은 28일 낮 12시 '60분 부모'와 관련 기자 간담회를 갖고 MC가 되는 소감을 전했다.
 
이날 가수 김현철과 함께 '60분 부모'의 새 진행자로서 첫 방송을 마친 박지윤은 "아이를 낳은 뒤 집착을 놓게 되고, 세상을 넓게 보게 되는 것 같다"고 엄마가 된 후의 심적 변화를 고백했다.
 
이어 "딸을 출산했지만, 제가 정말 아이에 대해 모르고 있다는 것을 알았다. 지식적인 면보다는 아이의 정서를 이해해야 하는 부모의 마음을 아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니더라"라고 말했다.
 
또한 "이번 첫 방송을 통해 육아는 인내, 기다림이라는 것을 배웠다. 또 진행자로서 사람의 마음을 이해하고 진심으로 다가가는 것이 필요하다는 것도 배웠다"고 전했다.
 
박지윤은 끝으로 "생각이 아이 중심으로 점점 변해 가는 것 같다. 저에게는 굉장히 열심히 공부하는 시간이 될 것 같다. 김현철씨에게도 육아 방법에 대해 많이 배우고 있다"고 첫 녹화 후 소감을 밝혔다.
 
초보 엄마로서 아직 육아 경험은 적지만, 평소 조카들이 커가는 과정을 유심히 살폈던 기억을 살려 시청자들이 공감할 수 있는 MC로서 역할을 다 하겠다는 각오다.
 
한편, 방송인 박지윤과 가수 김현철이 MC로 새롭게 단장한 EBS '60분 부모'는 매주 월-금요일까지 11시에서 12시까지 방송된다.
 
[사진=박지윤 ⓒ 엑스포츠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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