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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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돼야 할텐데" 이수만 걱정 왜?…'광야' 자부심 증명 (SMTOWN LIVE 2022)[종합]

기사입력 2022.01.01 16:50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SM엔터테인먼트 소속 아티스트들이 시공간을 초월하는 광야 스타디움에서 성대한 K팝 축제의 장을 이뤄냈다. 

1일 오후 '에스엠타운 라이브 2022 : SMCU 익스프레스@광야 (SMTOWN LIVE 2022 : SMCU EXPRESS @KWANGYA)(이하 'SMTOWN LIVE 2022')'가 공식 유튜브 및 Beyond LIVE 전용 플랫폼 등을 통해 전세계 무료 온라인 생중계됐다. 

이날 'SMTOWN LIVE 2022'에는 강타, 보아, 동방신기, 슈퍼주니어, 소녀시대 태연, 효연, 샤이니 온유, 키, 민호, 엑소 카이, 레드벨벳, NCT U, NCT 127, NCT DREAM, WayV, 에스파, 갓더비트(GOT the beat), DJ HYO, 레이든(Raiden), J.E.B, 긴조(GINJO), 미니몬스터(MINIMONSTER), 임레이(IMLAY), 마비스타(Mar Vista), 히치하이커(Hitchhiker) 등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 소속 아티스트들의 다채로운 무대가 쉴 새 없이 펼쳐지면서 글로벌 K팝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먼저 이수만 총괄 프로듀서가 오프닝 스피치를 통해 광야(KWANGYA)의 의미에 대해 설명했다. 'SMCU EXPRESS'의 기장으로 변신한 이수만은 "광야는 아티스트들 각각의 아이덴티티가 담긴 유니버스와 이를 초월해서 경계 없이 공존하는 새로운 세상"이며 "광야에서는 아티스트 고유의 세계관들이 서로 융합하고 공존하며 새로운 세상을 이뤄낸다"고 설명했다. 

이수만은 광야에 대한 자부심 드러내는 동시에 "잘 돼야 할텐데"라고 농담 섞인 걱정을 토로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코로나19 속에서 온라인 콘서트를 통해 글로벌 팬들의 아쉬움을 달래온 SM은 이번 콘서트에서 고퀄리티 영상과 기술, 노하우 등을 집대성한 무대를 선보이며 전세계 음악 팬들을 K팝으로 하나 되는 시간을 선사했다. 

이번 콘서트에서는 SM 소속 아티스트들의 개인 무대부터 선후배 콜라보 등 다채로운 무대가 준비돼 풍성함을 더했다. SM 레전드 아티스트 강타와 보아를 비롯해 오랜만에 뭉친 동방신기와 슈퍼주니어의 히트곡 메들리가 펼쳐졌다. 또 태연, 효연, 온유, 키, 민호, 카이는 팀을 떠나 솔로 가수로서 존재감을 발휘했고, 레드벨벳은 완전체 무대부터 웬디와 조이의 솔로 무대까지 꾸미며 음악적 역량을 뽐냈다. 

여기에 규현과 온유, 태일이 뭉친 SM Ballader의 감미로운 음색 시너지와 태용, 제노, 헨드리, 양양, 지젤이 함께한 SM 랩 유닛의 'ZOO' 스페셜 스테이지가 볼거리를 더했다. 이뿐 아니라 보아와 쇼타로, 키와 태연, 효연과 지젤, 효연과 양양, 온유와 닝닝 등 SM 선후배 아티스트들의 합동 무대가 훈훈한 케미를 빛내기도 했다. 

특히 걸그룹 어벤저스로 불리는 SM 새 유닛 갓더비트(GOT the beat)가 신곡 '스텝 백(Step Back)' 무대를 최초로 꾸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보아, 태연, 효연, 슬기, 웬디, 카리나, 윈터 등 총 7명으로 구성된 갓더비트는 강렬한 댄스 곡에 걸맞은 파워풀한 무대 퍼포먼스와 화려한 비주얼을 자랑하며 SM 소속 여성 아티스트들의 힘을 보여줬다. 

2부 공연에는 디제잉 섹션으로 꾸며진 가운데, DJ HYO부터 레이든, 임레이, 긴조, J.E.B, 미니몬스터, 마비스타, 히치하이거까지 DJ 아티스트들의 화려한 디제잉과 감각적인 구성이 조화를 이루는 무대로 'SMTOWN LIVE 2022'의 대미를 장식했다. 

사진=SMTOWN 유튜브 채널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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