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배우 진태현이 팬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31일 오후 진태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아직도 날 사랑해주고 기다려주는 팬들에게"라고 시작되는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그는 "2021년도가 빛의 속도로 지나갔네요. 내년에도 빛의 속도로 지나가겠죠? 작품도 해야하고 배우로서 무언가를 해야하는데 맘처럼 쉽지가 않네요 ㅠㅠ"라며 "여러분들이 아직도 응원해주시고 기다려주시니 지치지않고 저 또한 잘 버티고 힘을 내야겠어요 모두 수고 많으셨어요 일터에서든 가정에서든 어디서든"이라고 전했다.
이어 "모두 건강하시길 간절히 기도하고 잘 버티셨어요 앞으로도 잘 버티자고요"라면서 "보잘것없는 배우 응원해주셔서 늘 감사합니다 잘 살아 있음으로 인사 올리며 저의 아내와 저 항상 감사함으로 내년에도 소식들 일상들 같이 공유할게요 팬 여러분 사..랑.. 합니다"라고 글을 맺었다.
공개된 사진에는 어딘가에서 마스크를 쓰고서 창가에 걸터앉아 포즈를 취하는 진태현의 모습이 담겼다. 검은색 의상을 입은 채 어딘가를 응시하는 그의 모습에서 의지가 느껴진다.
한편, 진태현은 2015년 배우 박시은과 결혼했다. 슬하에는 대학생인 딸 박다비다 양을 두고 있다. 최근에는 유튜브 채널을 개설해 일상을 공유하고 있다.
사진= 진태현 인스타그램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