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4 2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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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국, "라면 끓여먹은 지 15년만...함연지에 고맙다" (짐종국)[종합]

기사입력 2021.12.31 14:10

김수정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수정 인턴기자) 김종국이 라면 먹방을 펼쳤다. 

김종국은 지난 30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짐종국'에 "GYM밥 김선생의 라면 파티"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 속 김종국은 "제가 라면을 잘 안 먹는 걸로 유명하지 않냐. 집에서 라면을 끓여먹은 건 한 15년 정도 된 것 같다"라며 "라면을 있는 대로 사오긴 했는데 얼마나 먹을 수 있는지, 새로 나온 라면은 어떤 맛인지 리뷰를 하겠다"라고 설명했다. 

김종국은 "운동하시는 분들은 어디 가서 딱히 뽐낼 데가 없다. 헬스장에 가서도 그 안에서 뽐을 내야 한다"라며 "방송에서도 이야기한 적 있지만 남친 룩을 입고 오라 그러면 지금 패션처럼 간다. 트레이너 남친일 수도 있는 거 아니냐"라고 말했다.

이에 춘식은 "제가 지금 소름이 돋았다. 레이어드 옷을 입으면 보통 흰색을 입는데 이 형은 같은 색을 입었다"라고 말했고, 김종국은 "예쁜 옷을 입고 밥을 먹다가 뭔가를 흘리면 기분이 나쁘지 않냐. 나는 이렇게 입으니까 기분이 안 나쁘다"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먹방을 하기 위해 라면을 끓이기 시작한 김종국은 "라면 끓이는 순서를 까먹었다"라며 "예전에 '패밀리가 떴다' 할 때 스프를 많이 넣었다. 어릴 때는 또 스프만 먹어서 어머니한테 많이 맞았다"라고 과거를 회상했다. 

김종국이 "라면이 참 좋은 음식이긴 한데 영양 밸런스가 좀 많이 깨진다. 닭가슴살 100g 정도만 집어넣어도 (좋을 것)"라며 불만을 드러내자 춘식은 "저는 라면이 굉장히 많은 영양이 들어가 있는 음식이라고 생각한다. 탄수화물, 육수를 우려내서 분말가루를 만들었다"라며 반박했다. 

라면을 먹던 김종국은 "일요일 오후 점심은 꼭 라면이었던 것 같다. 항상 밥상을 책임지셔야 했던 어머니들께는 어떻게 보면 휴식과 같은 음식 아니냐"라고 말하다가 "(함)연지야 잘 있냐?"라고 안부를 물었다.

춘식이 웃음을 터뜨리자 김종국은 "개인적으로 아는 사이다. 같이 방송을 했었다"라며 "고맙다. 아버지께도 감사하다고 전해달라. 어려웠던 우리에게 힘을 줬고, 어머니들껜 휴식을 줬다"라고 덧붙였다.

사진=유튜브 채널 '짐종국'

김수정 기자 soojk30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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