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이희연 기자] 하하가 수험생들에게 TV를 끄라고 충고를 했다.
26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김태호 외 연출)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일본 홋카이도에서 펼쳐진 '오호츠크해 특집'이 전파를 타 많은 이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다.
멤버들의 취침을 두고 진행된 '무식 배틀'에서는 길이 3:1로 하하를 이겨 압승을 거뒀다. 마지막 문제는 'e-mail의 e가 의미하는 것은?'이었다. 하하는 정답을 'energy(에너지)'라 말해 나머지 멤버들이 있던 방까지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결국, 길은 정답 'electronic(전자의)'을 맞췄지만, 스펠링은 하하가 맞춰 재대결을 통해 3승을 거뒀다.
패배를 인정한 하하는 자신이 그동안 너무 공부를 안 한 것 같다며 바보가 된 것 같다고 했다. 이어 "수험생들, 티비 꺼라. 바보 된다"라며 자폭을 해 유재석과 길을 폭소케 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박명수가 지나가던 일본인에게 멤버들 중 가장 못생긴 사람으로 뽑혀 굴욕을 당했다.
[사진=하하 ⓒ MBC 방송화면 캡처]
이희연 기자 hiyou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