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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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사람만' 안은진, 멜로→케미 다 잡은 열연...성장형 배우의 정석

기사입력 2021.12.29 09:57 / 기사수정 2021.12.29 09:57

김수정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수정 인턴기자) '한 사람만' 안은진이 멜로, 힐링, 케미를 다 잡았다. 

안은진은 JTBC 월화드라마 ‘한 사람만’에서 시한부 3개월을 선고받은 굴곡 많은 삶을 살아온 표인숙 역을 맡아 밀도 있는 연기로 그려내며 호평받고 있다. 

‘한 사람만’은 호스피스에서 만난 세 여자가 죽기 전에 나쁜 놈 ‘한 사람’만 데려가겠다고 덤볐다가 삶의 진짜 소중한 ‘한사람’을 마주하게 되는 휴먼멜로드라마다. 힐링과 공감, 로맨스를 다 잡은 흥미진진한 전개로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고 있다. 

지난 28일 방송된 4회에서는 사람에게 상처받아 감정과 표현에 무뎌졌던 표인숙이 조금씩 바뀌고 있는 모습이 그려지며 눈길을 사로잡았다. 자기 자신과 더불어 누구도 걱정해본 적 없던 표인숙이 먼저 손을 내밀어준 민우천(김경남 분)에게 관심을 느끼기 시작한 것이다. 


안은진은 처음 느껴보는 감정에 서툴지만 자신의 방법으로 표현하는 표인숙을 찰나의 눈빛과 디테일한 표정 연기로 완성시키며 캐릭터에 생명력을 불어넣었고, 애틋한 로맨스의 시작을 알렸다. 

그런가 하면 끈끈한 우정을 쌓아가고 있는 표인숙과 강세연(강예원), 성미도(박수영)의 워맨스 케미도 화제다. 삐걱한 첫 만남이었지만 표인숙은 강세연, 성미도와 함께 있을 때 솔직해지고 편해졌다. 이제는 없어서는 안 될 존재가 되어버린 시한부 여자들의 끈끈한 우정 속, 표인숙의 하루하루에 귀추가 주목된다.

이처럼 안은진은 ‘한 사람만’에서 남녀노소를 뛰어넘는 완벽한 케미와 안정적인 연기, 다채로운 매력으로 시청자들에게 힐링과 현실 공감을 불러오고 있다. 차근차근 연기력을 쌓아가며 매력적인 ‘성장형 배우’로 거듭나고 있는 안은진의 활약에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한편, ‘한 사람만’은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사진=JTBC ‘한 사람만’

김수정 기자 soojk30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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