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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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 절실한 투헬...캉테는 뛸 수 있을까

기사입력 2021.12.28 15:11 / 기사수정 2021.12.28 15:11

한유철 기자

(엑스포츠뉴스 한유철 인턴기자) 첼시가 브라이튼과의 경기를 앞두고 부상 선수들의 소식을 업데이트했다.

2021/22시즌 12승 5무 2패를 기록하고 있는 첼시는 맨시티, 리버풀에 이어 리그 3위에 랭크되어 있다. 최근 리그 4경기에서 1승 2무 1패를 기록하며 다소 주춤한 모습을 보인 첼시는 27일 오전 2시 30분(이하 한국 시간)에 펼쳐진 A.빌라와의 경기에서 3-1 승리를 거두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첼시는 A.빌라와의 경기에서 전반 28분 리스 제임스의 자책골로 0-1로 끌려갔지만, 조르지뉴가 전반 34분에 PK로 동점골을 만들었고 후반 11분에 로멜루 루카쿠가 역전골을 성공시키며 경기를 뒤집었다. 첼시는 경기 종료 직전 조르지뉴가 PK로 추가골을 성공시키며 3-1 승리를 달성했다.

분위기 쇄신에 성공한 첼시는 30일 오전 4시 30분에 브라이튼과 2021년 마지막 프리미어리그 경기를 치른다. 첼시의 토마스 투헬 감독은 리버풀, 맨시티와의 선두 경쟁에서 뒤쳐지지 않기 위해 반드시 승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부상당한 선수들의 몸 상태를 언급하며 브라이튼전 출전 가능성에 대해 말했다. 가장 먼저 언급한 선수는 은골로 캉테였다. 캉테는 지난 11월 24일 오전 5시에 펼쳐진 유벤투스와의 UEFA 챔피언스 리그 경기에서 선발로 출전했지만 무릎 부상을 당하며 전반 38분에 교체됐다. 이후 A.빌라와의 경기에서 오랜만에 선발로 출전한 캉테는 후반 18분 무릎에 통증을 호소하며 마테오 코바치치와 교체됐다.

투헬 감독은 "캉테가 유벤투스전에서 부상당한 무릎에 다시 한 번 통증을 느꼈다. 그가 브라이튼전에 출전할 수 있을 지는 미지수"라고 말했다.

두 번째로 언급한 선수는 티아고 실바였다. 티아고 실바 또한 A.빌라와의 경기에서 후반 7분 햄스트링에 통증을 호소하며 교체됐다. 투헬은 "티아구 실바가 햄스트링 부상을 당했다. 더 심해지기 전에 조치를 취했지만, 브라이튼과의 경기에선 모습을 드러내지 못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세 번째로 언급한 선수는 카이 하베르츠였다. 하베르츠는 12월 16일에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으며 자가격리에 돌입했고 지난 A.빌라와의 경기에서도 모습을 드러내지 못했다. 그러나 투헬 감독은 하베르츠가 음성 판정을 받았고 28일부터 팀 훈련에 참가할 예정이며 브라이튼전에 복귀가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캉테와 마찬가지로 유벤투스와의 UEFA 챔피언스 리그 경기에서 무릎 부상을 당한 벤 칠웰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투헬 감독은 "칠웰은 점차 회복하고 있다. 12월에는 런닝도 진행했다. 브라이튼과의 경기에 출전하진 못하겠지만 2022년 1월에 복귀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사진=PA/연합뉴스

한유철 기자 iyulje9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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