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나는 SOLO' 참가자 영철(가명)의 유튜브 채널에 달린 댓글이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자신이 영철의 군대 후임이라고 밝힌 A씨는 최근 영철의 유튜브 영상에 "선배님께서 인스타그램에 동료 선후임들의 실명을 거론하며 올린 게시물들을 삭제 요청드리려고 실례를 무릅쓰고 댓글을 남기게 됐다"고 시작되는 장문의 댓글을 남겼다.
그는 "저 포함 여러 선후배들이 인스타 DM으로 많이 연락드렸는데 확인을 안 하셔서 이렇게 공개적으로 남기게 됐다"면서 "선배님께서 게시물에 거론한 선후임들이 많이 불편하다고 하고 있다. 선배님과 엮이긴 싫다는 입장이다. 그래서 제가 총대 메고 말씀드리게 됐다. 죄송하지만 부디 인스타그램에 707 선후배 거론한 게시글 삭제 부탁드립니다"라고 전했다.
이어 "특히 더 솔져스 관련 인원은 꼭 삭제 부탁드린다. 죄송하고 감사하다. 단결"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해당 댓글은 삭제된 상태며, 삭제를 요청했던 게시물은 여전히 그의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앞서 영철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특전사 출신 인물들의 실명을 거론하면서 친분을 과시한 바 있다. 특히 '더 솔저스'의 출연진 중 한 명의 사진을 게재하면서 "멋지다 내 후배"라며 해당 인물의 실명을 거론했는데, 이 때문에 많은 이들이 실제로 친분이 있는 게 맞냐는 질문 댓글들을 남기고 있는 상황이다.
게다가 A씨가 댓글을 단 영상에서 영철은 안전벨트 미착용 상태로 운전하는 모습을 보여줘 논란이 일었다. 영상에서 영철은 50분 넘는 시간동안 안전벨트를 착용하지 않은 모습을 보여줘 많은 비판을 받았다.
한편, 영철은 '나는 솔로'에 함께 출연한 여성 정자(가명)에게 강압적인 태도를 보인 데 이어 거친 말투를 보여 막말 논란에 휩싸였다. 이후 김연아가 올린 일상 속 카페 사진에 "살쪘다 연아야"라는 댓글을 달아 논란이 되기도 했다. 이에 대해 그는 자신의 유튜브 영상을 통해 "김연아가 당시 살이 쪘으니 살이 쪘다고 한 것 뿐"이라고 해명했으나 네티즌들의 반응은 냉담하다.
사진= '나는 솔로' 방송 화면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