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환♥' 이혜원, 으리으리 결혼기념일…"20년 살아줘서 고마워"

(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이혜원이 안정환과의 첫 만남을 회상했다.

이혜원은 2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세상에나!!! 결혼기념일 축하를 안느 말고 받기는 첨이네요!!! 내 사랑 팅커들 진짜. 어쩔꺼냐고요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더더 열심히 살겠습니다. 제가 더 잘할게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웨딩드레스를 떠올리게 하는 디자인의 케이크가 투명 상자 속에 포장되어 있다. 결혼기념일을 맞아 팬들의 선물을 받은 이혜원은 설레는 마음을 드러냈다.

이어 이혜원은 "와 무려 20년이나 살았더라구요. 강산이 두번은 변할 시간... 20년 전 오늘 유부가 된 우리 ㅎㅎㅎ 그때로 하루만 타임머신 타고 다녀올게요 ㅎㅎ 다들 기억나시나요? 누군가 처음 만났을 때 그 시간 공간 분위기... 저는 향기로 기억하는 스타일인데 그 향기, 냄새가 생각나네요 ㅎㅎㅎ"라고 추억을 회상했다.

또 이혜원은 "재미난 하루 보내세요!!! 그리고 안느! 나랑 20년 살아줘서 고마워 ㅎㅎ 고생했어. ㅎㅎ #내년은 월드컵 20주년 후덜덜 #대!한!민!국!!!"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안정환 이혜원 부부는 지난 2001년 결혼했으며 슬하에 18살 딸 리원, 14살 아들 리환 남매를 두고 있다. 

사진=이혜원 인스타그램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