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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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큐♥' 김나영, 절구통 선물? "신혼인데 깨 볶아야지" (노필터TV)[종합]

기사입력 2021.12.27 17:10

김수정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수정 인턴기자) 김나영이 일행에게 절구통 선물을 제안했다.

방송인 김나영은 지난 26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김나영의 nofilterTV'에 "명동 그냥 걸었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김나영은 남대문 시장으로 향했고, 갈치 골목을 둘러보다가 한 식당에 들어갔다. 갈치 조림 2개를 주문하기로 한 김나영은 일행에게 "소주도 먹을래? 갈치 조림엔 소주지"라고 제안했다.

그러면서 "옆 테이블에 앉으신 분들이 갈치 조림에 소주를 시키셨는데 너무 맛있어 보인다"라고 설명했다. 김나영은 갈치 조림 2개와 고등어 조림 1개를 주문한 후 "오늘 송 실장님도 함께한다. 저 위험하다고, 혼자 가는 꼴을 못 보겠다고 따라오더라"라고 말했다.

김나영은 "너무 배고프다"라며 "나는 무를 좋아한다. 너무 오랜만에 온다. 10년 만인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갈치 조림을 맛보고는 "정말 맛있다. 국물이랑 같이 먹어야 한다. 무를 으깨서 먹어야 한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사실 밥이 조금 아쉽다. 맛있는 밥이 아니다. 그래서 맨밥을 먹으면 안 된다. 국물에 다 적셔서 밥 맛을 모르게 해야 한다. (갈치 조림은) 달콤하고 맵고 원초적인 맛이다. 오늘은 저탄고지 실패다. 맥주 한 잔 하자"라며 맥주를 주문했다.

식사를 마치고 호떡 집으로 향하던 김나영은 돌연 쇼핑에 빠져 시장을 구경하기 시작했다. 슬리퍼와 귀마개를 만져보던 김나영은 일행에게 "신혼 살림에 필요한 거 없냐"라고 물었고, 일행이 대답을 망설이자 가게 사장님은 "있다고 말해야 나도 하나 팔지"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나영 역시 "있다고 말해야 물건을 살 수 있다"라고 덧붙이며 깨갈이 절구통을 손에 든 뒤 "깨 으깨는 거. 신혼집인데 깨 으깨야지. 깨 안 볶아야지"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호떡을 먹고 꽃을 구입한 후 이동하던 김나영은 자신의 팬들과 끊임없이 마주치자 "명동 거리를 걸을 수가 없다. 내가 명동 스타인 것 같다"라고 어깨를 으쓱했고, 남성팬을 만난 후에는 "남성팬은 처음이다. 나 남성들의 아이콘으로 올라섰나? 게릴라 데이트 같다"라고 흐뭇해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김나영의 nofilterTV'



김수정 기자 soojk30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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