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한유철 인턴기자) 바르사의 회장인 후안 라포르타가 라이벌인 레알 마드리드의 이적 계획을 방해할 심산이다.
라포르타는 12월 15일(한국 시간)에 엘링 홀란드의 에이전트인 미노 라이올라와 대화를 나눴지만, 홀란드가 바르사와 계약을 원치 않는다는 대답만 들었다.
이에 라포르타는 레알 마드리드가 2022년 여름 이적시장 때 홀란드의 영입을 노리고 있다는 사실에 불쾌감을 드러냈으며 그들이 홀란드를 영입할 수 있게 가만히 지켜보지만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스페인 언론인 마르카는 라포르타가 홀란드의 잠재적인 이적을 방해할 행동이라면 무엇이든 할 것이며 그 행선지가 레알 마드리드라면 더더욱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또한 킬리안 음바페가 2022년 여름 이적시장 때 자유 계약으로 레알 마드리드에 입성할 가능성이 높아지자 라포르타가 음바페의 이적 또한 방해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바르사는 맨체스터 시티의 공격수인 페란 토레스의 영입으로 5500만 유로를 사용했기 때문에 2022년 1월 이적시장 때 추가적인 영입을 추진할 가능성이 적다고 밝혔다.
사진=DP/연합뉴스
한유철 기자 iyulje93@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