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9 유태양, '알타보이즈' 마지막 공연…"새로운 원동력 된 작품"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SF9 유태양이 '알타보이즈'와 함께 한 뜨거웠던 일주일에 마침표를 찍었다. 

유태양은 지난 24일 KBS 아레나에서 열린 뮤지컬 '알타보이즈' 피날레 무대를 화려하게 마무리했다.

'알타보이즈'는 5명의 소년이 댄스 보컬 그룹을 결성해 노래와 춤으로 관객들에게 사랑과 위안을 전달하는 이야기의 콘서트형 뮤지컬이다. '알타보이즈'는 짧은 공연 기간에도 불구하고 첫 공연에서는 SNS 주요 트렌드 키워드로 오르는가 하면, 서울 현지 공연을 비롯해 24개국에서 생중계돼 화제를 모았다.

이 가운데 유태양은 '알타보이즈' 그룹에서 관능적인 매력을 가진 후안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알타보이즈' 내에서 가장 탄탄한 서사를 지닌 후안 역을 유태양은 코믹부터 긴장감 넘치는 장면까지 후안이 가진 다양한 매력을 연기와 노래, 춤으로 완벽하게 표현해 호평을 얻었다.

소속사를 통해 유태양은 "첫 뮤지컬을 많은 분들의 응원 덕분에 즐겁게 마무리할 수 있어 기쁘다. 이번 뮤지컬은 나에게도 좋은 기회이자 새로운 원동력이 됐다. 많은 걸 배웠고, 좋은 인연을 알게 돼 감사하다. 앞으로도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함께 좋은 뮤지컬을 만들어주신 스태프 분들과 응원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라고 첫 뮤지컬에 대한 애정 어린소감을 전했다. 

유태양은 이번 공연을 통해 SF9 메인 댄서 다운 출중한 안무 실력과 아름다운춤 선으로 퍼포먼스의 중심 역할을 했다. 또 서사를 잇는 감정 연기로 캐릭터를 소화한 것은 물론 탄탄한 가창력, 랩까지 선보이며 SF9에서와 또 다른 모습으로 대중을 사로잡았다. 

사진 = FNC엔터테인먼트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