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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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헤중' 하영, 세훈 당혹시킨 매력…'커리어 우먼' 포스

기사입력 2021.12.25 10:20

하지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하지원 기자) 배우 하영이 '지헤중'에서 회사 매각 소문에도 불구, 자기 일에 최선을 다하는 프로페셔널한 면모로 존재감을 발산했다.  

지난 24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이하 '지헤중')에서는 회사 매각설에도 흔들리지 않고, 진행 중인 프로젝트를 위해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정소영(하영 분)의 프로다운 모습이 그려졌다.

하영은 극 중 소노의 디자인 팀 막내 직원 정소영 역을 맡았다. 정소영은 요즘 아이답게 헛꿈 꾸지 않는 성실함과 합리적인 가치관을 갖고 생활하는 인물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갑작스러운 실사단의 방문으로 패션 회사 '더 원'의 매각설이 수면 위로 떠 올랐고, 소문을 들은 '소노' 디자인 팀원들은 제각각 다른 행보를 이어갔다. 남나리(김보정 분) 과장과 안선주(문주연) 대리의 태도와 달리 하영은(송혜교) 팀장과 정소영은 진행 중인 라파예르 팝업 프로젝트를 성공시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을 보였다.

다음 날, '더 원'의 오너 아들이자 낙하산으로 입사한 황치형(세훈)은 직장 사수인 소영에게 "정소영 씨는 자리 안 알아봐?"라고 물었고, 이에 소영은 "내 자리가 여긴데 뭘 알아봐"라며 디자이너로서 절대 흔들리지 않는 당찬 모습을 보였다.

특히 소영은 치형에게 "회사가 팔리든 말든 상관없다. 나에겐 '소노'의 2022 SS가 가장 중요하고, 내가 그린 티셔츠를 많은 사람들이 입고 다니는 모습을 보는 게 가장 보람된다"라고 당당히 말하며, 비록 팀 내 막내지만 디자이너로서 가장 성숙한 면모를 보였다.     
     
이렇게 하영은 '지헤중'을 통해 팀 내 막내임에도 불구하고, 디자이너로서 강단 있는 모습을 보이며 몰입도를 높였다. 더불어 자신의 가치관을 믿고 따르는 '정소영'의 뚝심 있는 성격을 안정적이면서도 진정성 있는 연기력으로 그려내며, 시청자들의 호평을 얻고 있다.

사진=SBS 방송화면

하지원 기자 zon122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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