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01-24 14:08
연예

"남자한테 좋아"...이수혁-범규, 돌배주 선물에 당황 (시고르 경양식)[종합]

기사입력 2021.12.23 23:50

김수정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수정 인턴기자) '시고르 경양식' 이수혁과 범규가 손님들의 선물을 받고 당황했다.

23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시고르 경양식'에서는 양구에서의 두 번째 영업을 펼치는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장우는 최강창민의 손가락 부상으로 다시 헤드 셰프를 맡게 됐고, 범규는 점심 식사를 준비했다. 그는 고기가 듬뿍 들어간 짜장라면을 만들었고 맛을 본 멤버들은 감탄을 아끼지 않았다. 차인표는 "범규가 TV에 나오면 짜장라면 생각날 것 같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첫 손님은 양구 보건소 직원들이었다. 최지우는 "코로나19 때문에 더 바쁘시죠?"라고 물었고, 직원들은 "일이 많아진 건 사실이다. 그래도 보람차다"라고 답했다.

이어 이수혁이 주문을 받으러 오자 직원들은 "조각이다", "너무 잘생겼다"라며 감탄했다. 이수혁이 떠난 후에도 직원들은 "키도 크고 정말 잘생겼다"라며 미소 지었다. 

이후 손님들이 몰려 테이블이 가득 찼다. 남자 손님들은 이수혁과 범규에게 돌배주를 건네며 "돌배가 뭔지 아냐"라고 물었고, 두 사람이 "뭔지 모르겠다"라고 답하자 "남자한테 좋은 거다"라고 밝혀 두 사람을 당황하게 했다.

테이블에 인사하러 나온 주방팀은 "디저트가 메인보다 맛있었다"라는 보건소 직원의 말에 난감해하며 "저희가 만든 게 아니라 (이수혁이 만든 거다). 손도 안 댔다"라고 말했다. 


다음 영업이 시작되고 양구고 테니스부가 '시고르 경양식'을 찾았다. 이들은 전국체전 2연패를 했다고 밝혀 멤버들의 환호를 자아냈다. 이에 조세호는 "중학교 2학년 때 테니스를 했다"라며 자세를 잡았고 코치는 "자세가 안 나온다"라고 고개를 갸웃거렸다.

하지만 조세호가 스윙 자세를 선보이자 코치는 "자세 나오신다"라고 인정했다. 신난 조세호가 계속해서 자세를 잡으려고 하자 최지우는 "그만해라. 몇 번을 하는 거냐"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최지우는 와인 10잔을 마신 손님들에게 "와인을 많이 드셨다. 괜찮으시냐"라고 물었고, 손님들은 "오늘 업혀 갈 거다.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마시니까 좋다"라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조세호는 "오신 분들 중에 가장 많이 드신 것 같다. 신기록이다"라고 말했다.

오랜 친구 사이라는 손님 두 명에게 다가간 조세호는 "두 분 사이가 각별하실 것 같다"라고 말했고, 손님들은 "별도 보는 사이"라고 답했다. 손님들이 "대학 같이 다니면서 자취도 같이 했다"라고 말하자 조세호는 "저와 남창희 같은 사이시다"라고 예를 들었다. 

한편 조세호는 디저트 위에 휘핑크림을 잔뜩 올리는가 하면, 배달까지 잘못 해 이수혁을 당황하게 했다. 식사에 한창인 손님들에게 디저트가 배달되자 최지우는 그들에게 다가가 "아직 식사에 한창이신데 디저트가 벌써 나왔다"라며 미안해했다.

손님들은 "괜찮다. 테이블이 꽉 차 보인다"라고 쿨한 반응을 보였고, 최지우는 "뭐가 부족하시냐. 더 드리겠다"라고 말했다. 이에 손님들은 "시간"이라며 "더 있고 싶은데 시간이 부족한 게 아쉽다. 되게 신비한 공간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손님들은 범규에게 "방송에서 몇 번 뵀었다. 여기서 보니까 너무 신기하다"라며 "잘생기셨다"라고 칭찬을 건넸고, 범규는 "손님들이 저를 알아봐주신 게 처음이다. 너무 감사하다"라며 기뻐했다. 

사진=JTBC 방송화면

김수정 기자 soojk305@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