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경험, 이 고통 아는 분?" 홍석천, 중요 부위 왁싱에 오그라든 발가락 [전문]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방송인 홍석천이 첫 왁싱의 아찔한 경험을 공유했다. 

홍석천은 2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첫 경험. 이 고통 아시는 분들 손들엇 ㅎㅎㅎㅎ"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남겼다.

홍석천은 바디 프로필을 찍기 전 중요 부위를 왁싱 중인 자신의 다리를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잔뜩 오그라든 발가락과 적나라한 맨살이 시선을 강탈한다. 

그는 "52살 앞두고 '101일 동안 꼭 다이어트 성공하자. 멋지게 10년 전 몸으로 돌아가자' 라는 목표로 도전했다"며 "(그 결과) 78kg에서 67kg까지 뱃살 다이어트 성공. 이티 몸에서 식스팩이 됐다"고 밝혔다.

이어 "뭐든 마음먹고 최선을 다하면 못 해낼 일이 없다. 101일 동안 술도 안 먹고 라면도 안 먹고 좋아하는 야식도 참아가며 하루에 두세 시간씩 운동하고 또 운동하고 정말 모든 헬스인들은 대단하구나 느꼈던 자기관리의 끝판"이라며 "프로젝트101 은 오늘로써 끝나도 나는 계속 운동할 거고 계속 나 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겨낼 거고. 나이 많은 건 핑계고 누구든 할 수 있다는 걸 보여줄 거다. 20-30대 젊은이들과 경쟁하지 말고 나는 내 스타일의 몸을 만들자"는 다짐을 전했다. 

또한 홍석천은 "사진 속 발가락에 힘 빡 들어갔네. 인생 첫 왁싱에 눈물. 그동안 고생한 김계란 님. 우리 진택트레이너님 동생들. 포기하지 않게 해줘서 넘 고마워. 오늘 촬영 멋지게하자. 끝나고 집에서 뭐 먹지?"라는 멘트를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홍석천은 지난 22일 새벽 4시에 올린 운동 인증샷이 방역수칙을 어겼다는 지적을 받자 영업장이 아닌 촬영용 스튜디오라고 해명한 바 있다. 

다음은 홍석천 왁싱 소감 전문. 

첫경험. 이 고통 아시는분들 손들엇 ㅎㅎㅎㅎ 평생 이런날이 오리라 생각못했는데 ㅠㅠ #바디프로필 준비하면서 오늘이 그 촬영날. 52살 앞두고 101일동안 꼭 #다이어트 성공하자. 멋지게 10년전 몸으로 돌아가자 목표로 도전했는데. 78키로에서 67까지 뱃살다이어트 성공 이티몸에서 식스팩으로. 뭐든 마음먹고 최선을 다하면 못해낼 일이없다. 101일동안 술도 안먹고 라면도 안먹고 좋아하는 야식도 참아가며 하루에 두세시간씩 운동하고 또 운동하고. 정말 모든 헬스인들은 대단하구나. 느꼈던. 자기관리의 끝판. #프로젝트101 은 오늘로써 끝나도. 나는 계속 운동할거고 계속 나 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겨낼거고. 나이많은건 핑게고 누구든 할수있다는걸 보여줄거다 20-30대 젊은이들과 경쟁하지말고 나는 내 스타일의 몸을 만들자. 사진속 발꾸락에 힘 빡 들어갔네. 인생첫왁싱 ㅋㅋㅋㅋ눈물. 그동안 고생한 #김계란 님. 우리 진택트레이너님 동생들. 포기하지않게 해줘서 넘 고마워. 오늘 촬영 멋지게하자. 끝나고 집에서 뭐먹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waxing

사진 = 홍석천 인스타그램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