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가수 임영웅 팬들의 모임인 ‘영웅시대 전북별빛방’ 회원들이 전주 덕진구 소재 미혼모 보호시설인 ‘기쁨누리의집’에 미혼모 자립기반을 위한 지원금 560여만 원을 후원했다고 지난 21일 밝혔다.
이번 후원은 ‘We're HERO 임영웅의 단독쇼’ 개최 의미를 더하기 위한 회원들의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기쁨누리의집’은 미혼모자 총 4세대가 거주하는 시설로, 생후 30개월 미만 자녀를 둔 미혼모들의 안정적 자녀 양육과 전문적 교육 및 취업훈련을 지원하는 곳이다.
이날 전달된 후원금은 미혼모들의 자립을 위한 각종 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앞서 지난 6월에도 ‘영웅시대 전북별빛방’ 회원들은 가수 임영웅의 생일을 기념하며 ‘기쁨누리의집’에 616만 원을 후원한 바 있다.
후원금은 미혼모 퇴소 및 창업지원, 입소 영아 입원치료, 검정고시 교육 지원, 생활 안정자금 등에 사용됐다.
김명희 기쁨누리의집 원장은 “두 번째 후원금 역시 엄마들의 자립을 위한 프로그램 운영에 가치 있게 사용하겠다”라며, “임영웅을 사랑하는 마음만큼 의미 있는 기부활동에 나선 영웅시대 전북별빛방 회원들의 선한 영향력이 사회의 따뜻한 빛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영웅시대 전북별빛’방 회원은 “미혼모도 엄마로서 당당하고 굳건하게 가정과 자녀를 지키려 노력하는 이 시대의 ‘영웅’”이라며 “대한민국 영웅들에게 위로와 희망, 용기가 되고자 하는 KBS 송년특집 임영웅 단독쇼 'We're HERO 임영웅'의 의의를 살린 의미 있는 기부활동이라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내년 상반기 발매를 목표로 정규 앨범을 준비 중인 가수 임영웅은 오는 26일 오후 9시 15분 KBS에서 단독쇼 ‘We’re HERO 임영웅’을 선보일 예정이다.
사진 = 임영웅 팬클럽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