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2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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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살 연상♥' 나비, 가족사진 촬영..."남편, 눈코입 문제" (나빌레라)[종합]

기사입력 2021.12.21 17:10

김수정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수정 인턴기자) 나비가 아들의 200일을 기념해 가족사진을 촬영했다.

가수 나비는 지난 20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나비의 나빌레라'에 "하,, 진짜 안 되겠네,, 가족사진 고르다가 부부싸움 할 뻔,,,^^ (육아Vlog, 200일촬영,스튜디오촬영)"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나비는 남편, 아들과 함께 스튜디오에 찾았다. 나비는 촬영 콘셉트로 바가지 머리 모양의 가발을 씌우는 못난이 콘셉트를 선택했다. 

나비는 가발을 쓴 아들을 보며 "너무 귀여워. 어떡해"라며 어쩔 줄 몰라 했다. 나비 부부는 스태프들과 함께 아들을 달래며 촬영을 시작했다.

아들이 울음을 터뜨리자 나비는 아들에게 과자를 건네며 그를 달랬고, 아들이 진정하자 두 번째 가발을 씌우고 다시 촬영을 재개했다. 

결국 분유를 제조한 나비는 아들에게 분유를 먹이며 "배고팠어? 미안해"라고 말했고, 스태프는 "밥도 안 먹이고 일만 시키니까 화가 났지"라고 장난을 쳐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아들의 대성통곡 속, 촬영이 마무리됐다.


3일 후 사진을 받은 나비 부부는 "빨리 나왔다"라고 놀라워하며 사진을 살펴봤다. 남편은 "나 왜 이리 어색하냐. 여보랑 이준이는 잘 나오네"라고 말했고, 나비는 "그러니까. 근데 난 화장을 안 해서 좀 찐빵 같은데?"라고 아쉬워했다.

남편이 "난 왜 웃는 게 잘 안 되지?"라고 고개를 갸웃거리자 나비는 "여보는 입 모양이 고정이다. 입이 세모다"라고 말했다. 이에 남편이 "나의 뭐가 문제인 것 같냐"라고 묻자 나비는 "눈, 코, 입이 문제인 것 같다"라고 답했다.

이들은 두 사람은 고개를 숙이고 아들만 정면을 바라보고 있는 사진을 보며 "이게 제일 잘 나왔다. 베스트 컷이다"라고 만족감을 표하면서도 "숙일수록 잘 나오네"라고 머쓱해했다.

아들의 개인 사진까지 선택 완료한 이들은 카메라를 보며 미소 연습에 나섰다. 하지만 남편은 여전히 어색한 미소를 보였고, 나비는 "이 모습 나가도 되겠냐. 모자이크 해주겠다"라며 웃었다.

한편 나비는 2019년 1살 연상의 비연예인과 결혼해 슬하에 아들을 두고 있다.

사진=유튜브 채널 '나비의 나빌레라'

김수정 기자 soojk30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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