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가수 조영남이 과거 체포당한 뒤 강제 군입대한 사연을 밝혔다.
조영남은 23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 - 무릎팍도사>에서 '신고산 타령'을 개사했던 일화를 털어놓게 됐다.
조영남은 "김시스터즈 내한공연 무대에 서게 됐는데 갑자기 뉴스에서 본 와우아파트(서울시가 1969년에 착공해 부실공사로 6개월 만에 무너져 33명 사망)가 생각나 '신고산 타령'을 개사해서 불렀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다음날 아침에 일어나보니 형사들이 와 있었고 난 그대로 끌려갔다. 다행히 이태영 박사가 도와줘서 구속은 면했었다"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고 "그로부터 한 달 후 강제 군입대를 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한편, 조영남은 항상 옷에 새겼던 숫자 '628723'이 첫 결혼에서 낳은 두 아들의 생일임을 밝히면서 두 아들에게 미안한 마음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조영남 ⓒ MBC <황금어장 - 무릎팍도사>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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