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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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유진♥' 백종원 "억울하게 욕 먹어…무책임 NO" (요리비책)[종합]

기사입력 2021.12.21 14:50

하지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하지원 기자) 백종원이 오해로 인해 억울하게 욕을 먹은 일화를 언급했다.

20일 유튜브 채널 '백종원의 요리비책'에는 ‘매장 급습하러 갑니다! 이번엔 어디게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백종원은 "겨울 메뉴를 출시했다고 보고받았다"라며 자신의 프랜차이즈 카페 매장을 몰래 급습한다고 밝혔다. 백종원은 “극도의 보안을 유지했다. 우리 유튜브 팀 극히 몇 명만 알고 있고 브랜드 팀은 모른다"고 강조했다.

백종원은 "사실은 저희가 커피 관련 콘텐츠를 한 번도 안 했다. 그전에 제가 억울하게 욕먹은 것도 많다"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오늘 가서 낱낱이 설명드리겠다. 제가 욕을 제일 많이 먹었던 것 중에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시키면 얼음만 잔뜩 준다는 그런 욕을 잔뜩 먹었다”며 “(아이스)아메리카노가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메커니즘을 아는 분들은 욕을 안 하실 건데”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백종원은 "사무실에서 본점이 가까워서 걸어가면 되는데 걸어가면 많은 사람들이 알아본다"며 차를 타고 이동하는 이유를 전했다.

하지만 백종원이 가는 곳은 카페가 아닌 베이커리였다. 백종원은 "제가 착각했다. 차가 어딜 가나 했다. 나도 몰랐다. 카페 가는 줄 알았다”라고 말했다. 그는 “다시 정정해 드리겠다. 베이커리로 납치되고 있는 중이다. 지금 뒷골목으로 가는 중이다. 거짓말 안 하고 신사동에 있는 베이커리는 한 번도 안 가봤다"고 밝혔다.

이어 "브랜드 개발하고 메뉴 개발이 주력이지 매 장 오픈은 관여 잘 안 한다. 무책임한 건 아니다. 각자 잘하는 걸 해야지. 사장이라고 모든 것에 콩놔라 팥놔라 하면 안 된다"며 제품 개발과 새로운 브랜드 만드는 것, 그다음에 회사의 나아갈 방향에 대해 생각한다고 전했다.

끝으로 백종원은 “저번에 음식점에 갔을 때는 찍는다고 미리 얘기를 해놨는데 점장이 대청소를 해놨더라"며 "그래서 이제 매장에 갈 때는 얘기 없이 간다. 저도 베이커리에 갈 줄 몰랐다”고 말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백종원의 요리비책' 화면 캡처



하지원 기자 zon122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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