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30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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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대생' 에스파가 재현한 '원조 요정 감성' [쥬크박스]

기사입력 2021.12.20 18:00



(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그룹 에스파(aespa) 버전의 'Dreams Come True(드림스 컴 트루)'가 탄생했다.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와 유튜브가 함께 진행하는 리마스터링 프로젝트의 일환인 에스파의 'Dreams Come True'가 20일 오후 6시 공개됐다.

'Dreams Come True'는 SM의 첫 걸그룹인 S.E.S.가 1998년 발표한 정규 2집 타이틀곡이다. 특히 가요계‧소속사 선배인 가수 보아가 프로듀싱과 안무, 비주얼 등 모든 부분에 적극 참여했다고 알려져 기대를 높였다.



이날 공개한 'Dreams Come True'는 원곡의 신비롭고 몽환적인 분위기를 살리면서도 에스파만의 영(Young)한 에너지가 더해져 귓가를 사로잡는다. 특히 전원 2000년대생인 'Z세대 그룹' 에스파가 태어나기도 전 발매된 소속사 대선배의 곡을 재해석한 부분도 흥미를 자아낸다.

시작부터 힙합 바이브로 차별화를 뒀지만, 전체적인 분위기와 후렴은 원곡에 충실해 아련한 감성을 불러일으킨다. 여기에 파워풀하면서도 맑은 바다의 보컬을 살린 멤버들의 가창력도 듣는 재미를 더한다. 특유의 미래적인 분위기를 자아내는 에스파만의 개성이 들어가 원곡의 감성과 그룹의 개성을 모두 잡아냈다. 

한편, 오는 23일에는 유튜브 SMTOWN 채널을 통해 보아와 에스파가 함께하는 'Dreams Come True' 리메이크 작업 과정기가 공개된다.

사진=에스파 'Dreams Come True' 뮤직비디오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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