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2.24 16:06
뉴욕은 2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뉴욕 메디슨스퀘어가든에서 열린 (미국프로농구)NBA 밀워키와의 홈경기에서 이적 후 첫 경기에 나선 앤서니의 맹폭을 앞세워 114-108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는 지난 22일 초대형 3각 트레이드로 뉴욕으로 이적한 앤서니의 데뷔전으로 큰 관심을 모았다.
뉴욕과 3년간 총액 6500만 달러의 계약에 합의한 앤서니는 트레이드가 공식 승인되자마자 곧바로 코트에 나섰다.
이날 앤서니는 이적 후 첫 경기임에도 불구하고 39분간 3점슛 1개를 포함해 27점, 10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NBA.COM에 따르면 앤서니는 "드디어 내 꿈이 실현됐다. 경기에 나가서 활약할 준비가 돼있다. 우리는 목표를 이루기 위해 지금부터 출발할 것이다"라며 "일단 플레이오프에 나가게 되면 그 다음에는 어떤 일이라도 벌어질 수 있다"고 강한 자신감을 나타냈다.
또한, 절친인 아마레 스타더마이어는 "모든 팀은 원투펀치를 필요로 한다. 우리 둘은 득점을 올릴 수 있다. 팀 공격루트가 다양해졌다. 우리를 막기가 쉽지 않을 것이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어 스타더마이어는 "뉴욕 같은 큰 무대에서 플레이하는 건 둘 다 원했다. 그와 같이 뛸 가능성에 대해 의심하지 않았다. 우리는 오랫동안 알고 지내는 친구기도 하다. 카멜로는 원하는 바를 얻었고 앞으로 잘해나갈 수 있을 것이다. 우리는 함께 헤쳐나가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앤서니와 함께 뉴욕으로 이적한 포인트가드 천시 빌럽스도 21점, 8어시스트 6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힘을 보탰다.
[사진 = 카멜로 앤서니 (C) NB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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